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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덴도 아라타 (天童荒太)

본명:구리타 노리유키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60년, 일본 에히메 현 (황소자리)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7년 8월 <문나이트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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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도 아라타(天童荒太)

“이야기의 힘을, 지금의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위해 활용할 것인가를 대단히 고심하며 씁니다.”

일본 문단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며,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과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주로 다루어 온 작가 덴도 아라타는 1960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나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동화와 시나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에 응모하여 1986년 「이상한 별 내리는 낙원섬」으로 제3회 안데르센 메르헨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하얀 가족」으로 제13회 야세이지다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고, 이후 여러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다가 덴도 아라타라는 필명으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게 된다. 1993년 『고독의 노랫소리』가 제6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1996년 『가족사냥』으로 제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했다. 1999년 제12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영원의 아이』는 이해 ‘일본 문단 최대의 사건’이라고까지 불렸으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2000년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 단편집 부문에서 수상했다. 같은 해에 『넘치는 사랑』으로 제12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09년 『애도하는 사람』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14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문단으로부터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격찬을 받은 이 작품은 제6회 일본서점대상 8위에 올랐다. 2013년 ‘새로운 덴도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환희의 아이』로 제67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문학·예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6년 발표한 『문나이트 다이버』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후 4년이 지난 후쿠시마를 무대로 한다. ‘지진과 마주할 때 소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심했던 덴도 아라타는 살아남은 이들의 죄책감에 주목했다. “고통은 사망자 수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실종자 가족의 고통을 그림으로써 지금의 우리가 가진 문제와 인간이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낼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써 내려가노라니 ‘살아가는 의미’만이 아니라 ‘사람은 왜 사랑하는가’라는 주제와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것의 의미, 성애와 생명력까지 포함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곳까지 주인공이 잠수해 가려는 이야기로 심화한 것은 저로서도 기쁜 일이었습니다.” 등단 이후 내내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구제를 이야기해 온 그는 동일본 대지진이 갈수록 밀실화하고 고립화하는 현재를 돌아보며, 보다 따뜻한 사회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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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인터뷰

     지난 겨울, 서재를 뜨겁게 달궜던 뜨거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손을 곱게 모으고 애도 여행을 떠났던 남자, 시즈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모든 사람의 죽음을 똑같이 애도했던 남자 시즈토. 당신은 누구를 사랑했습니까? 누구에게 감사해했습니까? 누가 당신에게 감사를 표했습니까?...


저자의 말

<가족사냥 - 상> - 2012년 7월  더보기

첫 작품이 서스펜스 호러라는 장르로 국한된 소설 공모에 뽑혀서 출간되었던 터라 두 번째 작품도 같은 장르로 써 달라는 요청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무엇이 호러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무서워할까를 궁리하던 기억이 납니다. 도망칠 수 없는 상황 자체가 공포가 아닐까, 그렇다면 인간이 도망칠 수 없는 대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모든 사람이 공유하며, 권력도 부도 의미를 잃는 것, 누구나 평등하게 고민할 가능성이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가족이었습니다. 앞에서도 썼지만, ‘가족으로 돌아가자’라는 풍조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습니다. 가족이란 문제는 안이하게 다루거나 남의 일처럼 다루기에는 모두들 힘들어하는 문제일 거라는 예감도 있었습니다. 발표 당시는 미숙한 점이 많았음에도 호의적으로 평가해 준 독자나 평론가가 많아서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망외의 기쁨이었지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여 『영원의 아이』를 집필하던 오랜 시간과 정신적 부담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긴 이야기입니다. 밝기만 한 내용은 아니지만, 소중한 시간을 내서 읽기 시작하셨습니다. 감히 기대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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