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호는 재창간 기념 특대호로, 우정문고·문학사상의 의지를 한데 모았다. 화려한 과거를 계승하면서 야심 차게 새로움을 추구한다. 이번 호에 실린 시詩들에서 한결같이 절묘하게 조탁된 우리말의 향연을 볼 수 있고, 권지예·김별아·김숨·이경란, 네 명의 단편소설은 소설 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의 부제는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란 짧은 문장으로 요약된다. 늘 사회의 그늘진 곳을 들여다보는 미스터리의 장르적 특성상 이번 호에도 일그러진 사랑의 형태가 여럿 등장한다.
《신생》100호 기념 좌담회는 ‘지역 문예잡지 발간의 의미와 전망’이란 제목으로 편집주간 김경복의 사회로, 시인 박강우, 김요아킴, 문학평론가 정훈, 영화평론가 김필남이 대담자로 참가하여 2024년 5월 11일 오후 신생인문학연구소에 열렸다.
《신문과 방송》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행하는 언론 전문 잡지다. 언론에 관계되는 논문과 좌담회·세미나·소식 등을 싣는다.
인문·철학잡지 『타우마제인』 Vol.4는 ‘기후 위기와 인류의 미래에 관하여’라는 주제를 탐구하면서 오늘날 전 지구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0세기 후반부터 시드니를 중심으로 소규모의 모국어문학 매체들이 있어 왔는데 2021년 그 매체 다수의 대표들이 모여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를 결성해 호주 한인들의 종합문예지를 표방하고 2021년 10월 ‘문학과 시드니’를 창간했다. 2022년 제2호, 2023년 제3호에 이어 제4호다.
연인 2024년 가을호. 2024 구상솟대문학상에 김묘재 시인의 시 <Deadline>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적 대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좋고, 눙치고 어루만지고 띄우고 하는 언어 조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국내를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한국문학작품과 다양한 K-콘텐츠를 소개하는 한류문예지 《K-Writer》 2024년 여름호(통권 8호)가 발행되었다. 8호는 “생의 무게나 욕망들을 차분하게 무화시키는 힘”을 지닌 시인 박시교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현대북한연구』 27권 2호에서는 일반논문 10편을 선정하여 싣는다. 최진환은 IOC 서신과 외교부 문서를 통해 1963년 체육회담의 성사 배경과 전개 과정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제도적 남북 접촉지대의 기원과 의미를 고찰한다.
《시와 시학》 2024년 가을호. 이번 호 '줌_인,시_인'의 초대 손님은 박이도 시인이다.
이번 호 《시인(poet)》 코너엔 박순원, 이제니 시인의 신작 시, 기발표작, 시론이 실려 있다. 박순원 시인은 “아무거나 써 놓고 시라고 우기는 정신 오직 그 정신만이 시를 만든다”라고 적는다. 한편 이제니 시인은 “언어에 대한 말할 수 없는 향수”의 연원으로 본원적인 이탈과 망각을 지목한다.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 2024년 가을호(34호)가 나왔습니다. 이번 가을호에는 장인수 시인이 시로 잘 쓰여지지 않는 ‘종교와 부부이야기’에 대한 나름의 시론을 ‘사이펀의 창’을 통해 밝히고 있으며 신작 소시집에는 대학의 현장 창작교육으로 분주한 이병일 시인과 참신한 시어와 서사를 보여주는 한보경 시인의 시를 만난다.
『문학인』은 창작과 연구와 고증과 비평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문예지로서의 품격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묵직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15호에서는 시인이자 문단의 원로 신경림과 ‘뒷것’ 김민기의 추모글을 특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필의 예술성을 지향하는 《에세이문학》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우수문예지’로 여러 번 연속 선정되었고, 우수콘텐츠 아카이빙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이번 가을호는 다양한 화보 및 글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맑은누리문학 2024년 24호에도 작품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매번 새롭게 만나는 작가와 작품을 통해 활자로 만나는 문학의 효용성을 다시 확인한다. 24호는 맑은누리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이정환님의 담벼락 표류기 외 4편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