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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박현욱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7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14년 1월 <아내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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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의 산책자들』을 덮고 저녁 거리로 나왔다. 이 도시를 걷는 것이 생각했던 것만큼 외롭지는 않았다.
4.
조선의 정승들이 자살했다.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사도세자와 무관하지 않았다. 세자 역시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아비가 아들을 죽였다. 권력자들은 내막을 철저히 은폐했다. 권력이란 그런 것이다. 이 드라마틱한 죽음들이 18세기의 고문서 <진암집>을 통해 벨기에 인 작가의 눈에 포착되었다. 250년 전 조선 정치사 최대의 비극적인 미스터리가 머나먼 바다를 건너가 실로 흥미진진한 역사소설이 되었다. 사람을 죽이는 정치는 잘못된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서른 즈음에 읽었던 소설을 마흔에 이르러 다시 펼쳐든다. 단정한 문장 사이로 동경과 갈망의 결핍의 한 시절이 빛살처럼 지나간다.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지 기어이 알아내고자 때로는 온몸으로 바깥으로 향하고, 때로는 내면 깊숙이 침잠하던 시절이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다 해도 누구나 청춘의 시절을 겪는다. 그 시절 우리가, 그들이 얼마나 서툴고 불안한 존재였는지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작가는 그 시절을 이야기할 때 빠져들기 쉬운 유혹들을 외면한다. 80년대를 통과한 스무 살의 젊음의 고뇌와 방황을 과장하지 않는다. 허세를 부리지도, 엄살을 떨지도 않는다. 무엇보다도 미화하지 않는다. 곳곳에서 웃음이 스며나지만 사유는 가볍지 않다. 남루할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지는 인물들은 격조 있는 문체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치장들을 걷어버린 자리에 오롯이 남아 있는 것은 삶에 대한 진정성이다. 삶의 근원에 맞닿아 있는 가식 없는 울림이다. - 박현욱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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