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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번역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정영목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서울

직업:대학교수 전문번역가

기타:서울대 영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최근작
2023년 12월 <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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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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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줄리언 반스의 소설은 복잡한 구조의 갈피갈피에 우리의 깊은 곳에 감추어진 것들을 들추어내고 자극하고 환기하는 요소들을 잔뜩 쟁이고 있다. 자꾸 우리를 안으로 끌어들여, 우리 각각의 이야기를 자기 안에 통합해 내는 마력이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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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번역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실제 생산 작업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는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번역에 관한 들을 만한 이야기는 거의 생산과정의 고투 속에서 건져낸 것이며, 그래서 거기에는 피와 땀 냄새가 배어 있다. 사실 이런 번역 이야기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거시적 안목과 식견까지 느껴지려면, 번역 생산물이 놓인 맥락과 역사로 시야가 넓어져야 하는데, 이것은 짧고 얕은 공부로 되는 일이 아니다. 데이비드 벨로스의 『번역의 일』은 깊은 공부와 생산 작업에 대한 숙고를 결합하여 범접하기 어려운 경지에 도달한 드문 번역 이야기로 꼽을 만하다.”
3.
  • 러브 트러블 - 그림으로 읽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 인문학 
  • 정일영 (지은이) | 아마존의나비 | 2020년 5월
  • 14,800원 → 13,320 (10%할인), 마일리지 140원 (1%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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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어느 뜨거운 여름 이 책의 저자가 유럽의 미술관 몇 곳을 다닐 때 동행하는 행운을 얻은 적이 있다. 나 같은 문외한이 지겨운 줄 모르고 그와 함께 며칠씩 긴 시간을 미술관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이름 있는 미술관에 족적이라도 남기고 싶은 허영심 때문에 찾아온 초심자마저도 압도해버리는 좋은 그림의 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넋을 잃고 그림을 바라보는 그의 뜨거운 시선과 자신이 받은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그의 열변이 아마도 더 큰 힘이었을 터인데, 그 그림들이 그의 개인적인 깊은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서야 그렇게 뜨거울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그림이 개인 속으로 뜨겁게 파고 들어가는 그 통로가 궁금하던 차에, 이제 이렇게 책이라는 고마운 형태로 수수께끼가 일부라도 밝혀지는 듯하니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구획되고 만들어진 세계만 보면서 그 안에서 살려 하고, 늘 불안한 마음으로 우리나 다른 사람이 그 세계에 여전히 속해 있는지 확인한다. 그 너머의 세계는 우리 머릿속의 세계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그곳 사람은 이 세계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우리의 이야기에 출현하지도 않는다. 우리에게 그들은 존재하는 것일까? 몇몇 휴양지를 제외한 인도네시아는 어디에 있을까?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 속의 인도네시아는 자신이 이미 세계 안에 있기도 하고 밖에 있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래된 신화와 새로 만들어지는 신화, 식민지와 탈식민지, 서글프고 배고픈 시골과 휘황하고 번들거리는 도심, 쿠란 독경회와 성 전환자, 동네 할머니의 구멍가게와 다국적 자동차회사, 초현실적 환상과 누추한 현실. 그곳에서도 세계 밖의 세계는 우리가 익히 아는 세계를 찢고 들어와 충돌하고 얽히면서 이질적인 동시에 너무나도 친숙한 이야기를 흔적으로 남긴다.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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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콜린 매컬로가 쉰을 조금 넘긴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원숙한 시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써내려간 이 소설은 원서로 모두 일곱 권이며, 짧은 것이라 해도 500페이지가 넘고 조금 길다 싶으면 1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간다. 읽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하물며 번역을 한다는 것은! 무모하다 싶게 이 과제를 떠맡은 네 번역자는 끈끈하고 긴밀한 협업의 방식으로 기나긴 번역 장정에 나섰다. 이제 선을 보이는 첫 결과물은 이들이 이 작업에 투여한 시간의 질을 짐작하게 한다. 서양의 기원에 자리잡은 인물들이 눈앞에 이렇듯 생생하게 살아오는 것은 매컬로의 능력만이 아니라 번역자들의 재능에도 힘입은 것일 수밖에 없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다음 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6.
콜린 매컬로가 쉰을 조금 넘긴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원숙한 시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써내려간 이 소설은 원서로 모두 일곱 권이며, 짧은 것이라 해도 500페이지가 넘고 조금 길다 싶으면 1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간다. 읽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하물며 번역을 한다는 것은! 무모하다 싶게 이 과제를 떠맡은 네 번역자는 끈끈하고 긴밀한 협업의 방식으로 기나긴 번역 장정에 나섰다. 이제 선을 보이는 첫 결과물은 이들이 이 작업에 투여한 시간의 질을 짐작케 한다. 서양의 기원에 자리잡은 인물들이 눈앞에 이렇듯 생생하게 살아오는 것은 매컬로의 능력만이 아니라 번역자들의 재능에도 힘입은 것일 수밖에 없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다음 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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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가 쉰을 조금 넘긴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원숙한 시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써내려간 이 소설은 원서로 모두 일곱 권이며, 짧은 것이라 해도 500페이지가 넘고 조금 길다 싶으면 1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간다. 읽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하물며 번역을 한다는 것은! 무모하다 싶게 이 과제를 떠맡은 네 번역자는 끈끈하고 긴밀한 협업의 방식으로 기나긴 번역 장정에 나섰다. 이제 선을 보이는 첫 결과물은 이들이 이 작업에 투여한 시간의 질을 짐작케 한다. 서양의 기원에 자리잡은 인물들이 눈앞에 이렇듯 생생하게 살아오는 것은 매컬로의 능력만이 아니라 번역자들의 재능에도 힘입은 것일 수밖에 없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다음 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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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가 쉰을 조금 넘긴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원숙한 시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써내려간 이 소설은 원서로 모두 일곱 권이며, 짧은 것이라 해도 500페이지가 넘고 조금 길다 싶으면 1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간다. 읽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하물며 번역을 한다는 것은! 무모하다 싶게 이 과제를 떠맡은 네 번역자는 끈끈하고 긴밀한 협업의 방식으로 기나긴 번역 장정에 나섰다. 이제 선을 보이는 첫 결과물은 이들이 이 작업에 투여한 시간의 질을 짐작케 한다. 서양의 기원에 자리잡은 인물들이 눈앞에 이렇듯 생생하게 살아오는 것은 매컬로의 능력만이 아니라 번역자들의 재능에도 힘입은 것일 수밖에 없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다음 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9.
콜린 매컬로가 쉰을 조금 넘긴 1990년부터 2007년까지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원숙한 시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써내려간 이 소설은 원서로 모두 일곱 권이며, 짧은 것이라 해도 500페이지가 넘고 조금 길다 싶으면 1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간다. 읽기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하물며 번역을 한다는 것은! 무모하다 싶게 이 과제를 떠맡은 네 번역자는 끈끈하고 긴밀한 협업의 방식으로 기나긴 번역 장정에 나섰다. 이제 선을 보이는 첫 결과물은 이들이 이 작업에 투여한 시간의 질을 짐작케 한다. 서양의 기원에 자리잡은 인물들이 눈앞에 이렇듯 생생하게 살아오는 것은 매컬로의 능력만이 아니라 번역자들의 재능에도 힘입은 것일 수밖에 없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다음 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10.
포크너의 <곰>은 곰 사냥의 이야기이자, 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소년은 성장해가면서 어머니의 자궁으로부터는 멀어지지만, 대신 인류의 자궁으로 들어간다. 인간의 근원이지만 지금은 변방이 된 그곳에는 우리 모두의 뿌리를 상징하는 곰이 살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을 낳은 곳을 파괴하겠다고 결심한 듯 곰을 죽이는 일에 집착하며, 소년은 곰에게로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사로 대변되는 그 파괴의 역사와 대면할 수밖에 없다. 이 긴장과 대결을 중층적으로 쌓아올린 <곰>은 한 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를 근원에 대한 성찰로 이끌어주는 걸작이다. 우리는 이제 포크너 문체의 끈끈한 질감이 살아 있는 찰진 번역으로 <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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