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1997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오늘 밤 잠들 곳이 마땅찮다』 『메롱메롱은주』, 평론집 『슬픔을 긍정하기까지』를 펴냈다.
<나 혼자 남아 먼 사랑을 하였네> - 2020년 11월 더보기
꼬박 3년을 앓았다. 지금까지 기도하고 격려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삼척에서 서울까지 대관령을 서너 번 왕복해 주신 소설가 박문구 선생님께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아내가 없었다면 이 시집은 나오지 못했다. 여보, 이 시집은 당신 거야. 고마워. 나도 이제 일어날 때가 되었다. 2020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