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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위원

최근작
2023년 3월 <대구를 담다 1986-2003>

강위원

1949년 대구출생
홍익대학교 산미대학원에서 사진디자인전공(MA)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역임
현 프리랜서 사진가로 다큐멘터리사진작업

[주요사진집 및 저서]
『백두산의 사계』
『못다한 이야기들』
『두만강:백두산 천지에서 우리땅 녹둔도까지』
『오늘의 조선족』
『팔공산, 그 짙은 역사와 경승의 향기』
등 17편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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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대구를 담다 1986-2003> - 2023년 3월  더보기

나는 서문시장 인근 대구시 대신동 115번지에서 태어나 서른살 까지 살았고 지금은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위천 이란 농촌에서도 집이 있어서 오고가면서 생활하였다. 사진을 시작한 1968년부터 70년대 후반 까지는 여러 이유로 원거리 촬영에 제약이 많았다. 언제나 사진에 목마른 난 항상 카메라를 들고 일상생활 주변 풍경과 사람들을 기록하였다. 대구시 주변 큰 시장들과 농촌의 풍경 그리고 14년간 교사로 재직한 경북공고는 젊은 시절 나의 감성과 서정을 풍부하게 해 주었고 삶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가르쳐준 내 사진의 출발점이었다. 1960년대 말 당시 사진의 주류는 생활주의 리얼리즘이었고 그 흐름 속에서 나는 사진적으로 성장하였다. 사실주의는 객관적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재현하려는 태도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나는 대구의 모습과 시민들의 진솔한 삶의 현장을 기록하였다. 사진속의 모습들은 모두 다 사라졌다. 나의 기억과 사진 속에서 만 남아있다. 사진은 오늘의 부재를 증거 하는 어제의 흔적이자 궤적이다. 지금 이 사진들은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볼 수가 없었고 볼 수가 없었기에 기억에 없는 과거의 순간들이다. 지난 오십 여 년간 나는 수많은 순간을 마주 하였고 그 순간의 느낌과 인상들을 기록하였다. 여기 펼쳐진 사진들은 내 세계의 별들이다. 각각의 별들은 흘러온 궤적과 이력에 따라 다양한 삶의 사연이 묻어있다. 오늘 나는 소망한다. 나의 별들이 나와 같은 동년배들에겐 고단했던 젊은 시절의 추억과 사랑을 소환하기를... 또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볼 수가 없었고 볼 수가 없었기에 기억에 없는 과거를 엮어 미래를 설계하는 아름다운 별자리가 되기를... 또한 대구라는 도시의 옛 모습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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