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신재승(민사고-연세대 의예과) MOM 박순득
대구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수성학군'의 전형적인 열성 엄마 스타일. 좋게 말하면 사나이다운 기개가, 나쁘게 말하면 똥고집이 대단한 아들의 성격을 때로는 샌드백처럼 받아 내고, 때로는 격려하면서 최선의 길로 이끌었다.
"아이 앞에 서서 엄마가 힘껏 당기는 것보다는 뒤에서 밀어 주는 게 훨씬 결과가 좋을 수 있다. 엄마들이여, 운전대를 아이에게 넘겨라. 지금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두둑한 배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