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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청 (苡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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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지금 말하지 않으면 늦어버린다>

이청(苡程)

밀스대학(Mills College)에서 영어작문 석사 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에서 심리학 석사 논문을 준비하던 중 ‘인간이 가장 진실해지는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연구 주제로 삼은 뒤, 사람들의 유언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수많은 문헌에서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하자, 〈뉴욕타임스〉에 유언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실었다.
택시 운전사부터 가정주부, 의사, 대학교수, 유명한 배우와 감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의 사연이 하루에
도 수십 통씩 날아들었고, 죽음을 앞둔 이들의 마지막 편지에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것, 때늦은 고백이나 잘못을 뉘우치고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이들의 마지막 말을 기록하고 때때로 그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살아 있는 한 사람으로서 더 큰 감동과 깨우침을 얻게 되자, 이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가장 울림이 컸던 28개의 편지를 모아 이 책을 펴냈다. 저서로는 소설 《어린왕자의 귀환》이 있으며, 2020년 현재 베이징에서 심리학 작품 번역과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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