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13년 동안 화학 계통회사에서 분석, 등록 관련 업무를 하던 중 오래 재밌게 할 수 있는 일로 ‘자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수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면서 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부지런히 그림을 그리고 수를 놓고 자수 소품을 만들었습니다.
자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수 수업 커리큘럼을 준비해 2014년부터는 ‘꽃실자수’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자수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수 수업과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포스팅 해 자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