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플랫다이어리 1> - 2020년 5월  나의 실수, 잘못된 생각, 은밀한 욕망,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들.
우리가 “참 잘했어요”부터 “좋아요”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일기를 쓰느라 놓쳐버린 ‘나’의 조각들.
나를 위한 일기를 썼다.
너무나 부끄러워서 지우고, 변명하고, 엄살을 부리고 싶었다.
그 중 몇 조각을 웹툰으로 그린다.
부끄러움이 없는 일기는 우리를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