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여행에서 창작의 동기를 얻곤 합니다. 익숙했던 무언가가 문득 낯설고 특별해지는 순간을 기록하는 한편, 현실과 판타지를 중첩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림 작업을 맡은 『국경』으로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으며, 『기차타고 부산에서 런던까지』, 『기소영의 친구들』, 『물 요정의 숲』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국경> - 2021년 10월 더보기
《국경》은 지금까지 해 온 작업 중에 가장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것으로, 작업을 하는 내내 세계 여러 나라를 간접적으로나마 돌아보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장면마다 펼쳐지는 국경의 이미지를 함께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