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브랜드 전문지 <유니타스브랜드>에서 글을 썼다. 이후 2년간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실무 및 교육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개인과 기업이 만들어 가는 브랜드 스토리를 ‘발견’하고 ‘정리’하고 ‘전파’하는 ‘브랜드 스토리 파인더’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틈틈이 <쓰닮쓰담>이라는 이름의 글쓰기와 개인 브랜딩 관련 강좌를 만들어 강의를 하기도 한다.
가장 큰 관심사는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 《스몰 스텝》이라는 책을 썼다. 나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찾아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이라는 두 번째 책을 썼다. 그런 사람과 기업이 많아질수록 이 세상이 더 살만해질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실무에서 손을 놓는 순간 글과 강의도 힘을 잃는다고 믿는다. 여전히 크고 작은 기업들을 도와 네이밍, 컨셉 도출, 스토리텔링, 브랜드 관련 일을 한다. 이름이 있는 모든 것은 브랜드라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사람도 역시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각각의 사람들이 고유한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빛을 발하는 과정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런 삶을 실천하고자 오늘도 주어진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