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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원샨 (文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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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카구야 프로젝트>

원샨(文善)

홍콩 출생으로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다. 타이완 추리소설작가협회의 해외 회원이기도 하다. 비즈니스와 추리가 결합된 소설 《역향유괴》로 제3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수상했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작가는 현재 다국적 회사에서 기업가치평가 컨설팅 업무를 맡고 있다. 업무상 필요한 연구 외에도 미식 디저트 여행부터 비현실적인 것들을 연구하는 일까지 취미가 다양하다. 작품을 쓸 때면 매 페이지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을 쓰는 것이 목표다. 그녀는 일상에서 보고 듣는 황당하고 독특한 일들과 머릿속에 떠다니는 뻔한 생각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모두 바꿀 수 없어 늘 아쉽다. 작품으로는 국내에 이미 출간된 《사장을 죽이고 싶나?》, 《역향유괴》 외에도 디저트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점장님, 저 연애 고민이 있어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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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죽이고 싶나> - 2018년 5월  더보기

이 책 《사장을 죽이고 싶나》를 집필하는 일은 내게 일종의 도전이었다. 2013년, 나는 《역향유괴(逆向誘拐)》로 제3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수상했다. 시마다 소지 선생께서 이 상을 주는 목적은 중화권에서 본격 추리소설이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본격 추리소설의 애호가이자, 시마다 소지 선생의 팬으로서 이 상을 받았을 때 나는 무한한 영광을 느꼈음은 물론이고 본격 추리소설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추리소설이 대세가 된 오늘날, 외부와 단절된 곳에 갇힌 사람들, 범인의 정체를 숨긴 채 이어지는 살해, 철저한 감시와 밀실이란 환경 속에 마음먹은 대로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 등이 등장하는 본격 추리소설은 좋은 시절이 다 지난, 이해하기 어렵고 비현실적이며 고루한 장르로 치부되곤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비밀을 밝혀나가는 즐거움과 진상이 드러날 때의 놀라움은 결코 어떤 시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눈보라에 갇힌 산장’ 부류의 소설에 도전하는 것은 많은 추리소설가의 꿈이다. 나는 이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은 물론이고, 지금 이 시대에만 일어날 수 있는 ‘눈보라에 갇힌 산장’ 이야기를 써보고 싶은 욕심이 컸다. 이를 위해 나는 세상과 단절된 산장을 도시화된 최신식 빌딩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하드웨어’를 바꾸는 것 외에도 나는 소설 속에 곧 다가올 미래에 관해 과학기술이 과거 사람들의 공상에 불과했던 바람들을 이뤄냄과 더불어 점차 인력을 대체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리란 예상을 풀어놓았다. 이런 시대에 벌어지는 ‘눈보라에 갇힌 산장 살인사건’은 백 년 전 고택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나는 현대판 눈보라에 갇힌 산장인 최신 빌딩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이 소설의 세계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독자들이 감상해주길 바란다. 과학기술로 불가능한 일이 거의 사라진 오늘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로 인해 추리소설의 어떤 트릭이나 속임수도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 어쩌면 황당하고 현실적이지 않은 것은 트릭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일지 모른다. 언젠가 이 작품의 편집자가 뒷이야기는 어떻게 되느냐고 내게 물어본 적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보노라면 나도 남자 주인공이 이후에 어떤 불가사의한 사건을 만나게 됐을지 궁금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비밀을 밝혀나가는 즐거움과 진상이 드러날 때의 놀라움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어차피 장미는 장미라 부르지 않아도 여전히 향기로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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