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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창균

최근작
2015년 7월 <물처럼 산처럼>

정창균

광주일고 졸업
전남대 법학과 졸업
1993년 캐나다 이민
토론토 하이킹 클럽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역임
현 하이킹 클럽 “물에 산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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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물처럼 산처럼> - 2015년 7월  더보기

산이 없다는 토론토에서 산에 다닌 지가 어언 20년이 되어 갑니다. 많은 이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은 추억들이 가슴을 스칩니다. 1996년 11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산사모)”이라는 이름으로 첫 산행을 시작한 이래, 매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산행을 계속해 오고 있으니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고, 수 많은 사연들이 추억으로 남아 있음은 당연하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산사모를 거쳐 간 사람들이 자신의 형편에 맞춰 새로운 클럽을 만들어 분가해 나가, 지금은 많은 클럽들이 나름의 산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이킹 클럽 “물에 산에 ” 도 그 중 하나입니다. “물에 산에” 는 일제 강점기이던 1927년 4월 ,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첫 산행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월 1회씩 총 1000회가 넘는 산행을 계속하고 있는 흥사단 소속 산악회 이름입니다. 자금은 흥사단 국내외 지부마다 별개의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 토론토 ‘물에 산에’도 그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에 산에’는 산사모의 뿌리에 흥사단의 전통을 접목한 의미 있는 하이킹 클럽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 산행일지는 17년간 산사모와 함께했던 경험을 지난 2년 동안 ‘물에 산에’ 회원들과 복습하면서 기록한 공동의 일지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산행을 함께했던 산사모와 물에 산에 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책에 실린 글 들은, 산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날 저녁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산에서 있었던 일과 느꼈던 것들을 육필로 원고를 쓰고, 이 수정 회원이 이를 받아 타이핑 하여 이메일로 전송하면, 김 철수 총무가 자신이 찍은 사진과 함께 카페에 올린 것들 입니다. 이 분들의 헌신적인 협조가 없었더라면 이 책이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찾아 가는 길이나 코스 안내는 간단하게 소개하였습니다. 길이 수시로 바뀌고 또 아무리 자세히 소개해도 본인이 직접 산을 찾아가서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서는 올바른 산행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캐나다가 자랑하는 브루스 트레일에는 이 책이 소개하지 않은 좋은 코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을 참고하여 산행을 계속한다면 새로운 길이 스스로 보이고 산행에 즐거움이 따를 것입니다. 거기에 건강은 덤으로 따르겠지요. 이 책이 즐겁고 알찬 산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좋은 산행 되십시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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