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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정재서

최근작
2021년 11월 <동양학의 길을 걷다>

정재서

신화학자, 중문학자, 문학평론가. 현재 영산대 석좌교수, 이화여대 명예교수. 서울대 중문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의 하버드-옌칭 연구소와 일본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연구하였다. 계간 『상상』 『비평』 등의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신화학, 도교학 등을 바탕으로 주변 문화론, 제3의 동양학, 제3의 신화학 등을 제창하고 동아시아 담론, 동아시아 상상력 등과 관련된 논의를 전개한 바 있다. 계명대 중문과 교수,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중국어문학회 회장, 비교문학회 회장, 인문콘텐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산해경 역주』(1985) 『불사의 신화와 사상』(1994) 『동양적인 것의 슬픔』(1996) 『이야기 동양신화』(2004) 『한국 도교의 기원과 역사』(2006)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2007) 『앙띠 오이디푸스의 신화학』(2010) 『제3의 동양학을 위하여』(2010)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서사』(2014) 『산해경과 한국문화』(2019) 등 및 다수의 공저, 편저, 번역, 논문들이 있다. 상훈으로는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1994), 비교문학상(2008), 우호학술상(2008), 이화학술상(2015)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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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와 문학 그리고 상상력> - 2000년 11월  더보기

한국에서의 도교 연구는 최근까지만 해도 모험이었다. 유교와 불교에 비해 도교는 어딘가 보편성이 없는 듯 보였고 정합적인 내용 체계를 갖추지 않아 학문 탐구로서 적합하지 않은 듯했다. 쉽게 말해서 도교는 좀 허무맹랑한 소문 같은 느낌을 우리에게 주어왔던 것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도교에 대한 편견 혹은 학문적 경시는 그간 우리 학계에서 은연중 행사되어 왔던 상상력에 대한 억압과 긴밀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 상상력에 대한 억압은 물론 일시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유래가 있다. 유교 합리주의의 오랜 전통, 근대 학문의 편협한 실증주의, 다시 그 바탕 위에 건립된 학문권력, 제도 등이 작용하여 상상력에 대한 억압을 효과적으로 수행해왔던 것이다. 도교를 이해, 체득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문학을 통한 접근이 상당히 유효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도교는 장생불사 곧 죽음의 현세적 극복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런데 장생불사란 현실적 차원에서 허구로 여겨질 수밖에 없으며 그것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도교는 허구의 예술 곧 문학과 근원적인 상관이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도교는 문학을 통해 쉽게 그 본질을 드러내기도 하고 문학 역시 도교를 통해 그 원리를 잘 예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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