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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김창진

최근작
2023년 6월 <동북아 초국경 협력 사회연대경제에 길을 묻다>

김창진

성공회대학교 정치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국가와 제국,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연구, 동북아와 유라시아지역협력, 사회연대경제와 공동체 등이다. 주요 저작으로 《루소포비아: 러시아 혐오의 국제정치와 서구의 위선》(공역), 《퀘벡모델: 캐나다 퀘벡의 협동조합 사회경제 공공정책》, 《사회주의와 협동조합운동》, 《시베리아 예찬》, 《똘스또이와 함께한 날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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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문명과 야만의 블록버스터> - 2010년 4월  더보기

우리가 주목하는 문제는 역사적인 제국체제의 다양한 측면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본질적으로 ‘자기 모순적 기획’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제국도 그 자체의 고유한 내부 모순으로 말미암아 영속적인 체제로 유지되지 못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붕괴나 소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수많은 제국들이 거의 예외 없이 평화의 깃발을 내세우지만 폭력으로 세워지고 유지되는 현실로부터 오는 이데올로기적 갈등,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포괄하면 할수록 그 위계적인 구조에서 반란과 파열의 가능성을 확대하게 되는 사회적 딜레마, 더 강대국이 되려고 군사력을 확장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제국의 재정적 기반을 갉아먹고 심지어는 중심부 군대가 정복지의 포로가 되어버리는 불운, 전성기에는 자유무역을 주장하지만 후발 국가들이 따라오게 되면 보호무역으로 돌아서버릴 수밖에 없는 경제적 딜레마, 그리고 자신의 통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식민지·종속국에 퍼뜨린 교육의 효과가 오히려 반식민지 민족주의 엘리트들을 키워내는 역효과 등이 바로 그러한 모순들이다. 제국체제에서는 이런 자기모순을 감추거나 억누르거나 또는 정당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수법들이 동원되기 마련인데, 인종주의나 십자군 의식, 계몽주의 또는 오리엔탈리즘 등은 익히 알려진 방식들에 속한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이 바로 이런 대목이다. 제국들은 어떻게 자기를 포장하고 어떤 장애물에 걸리게 되며, 왜 스스로의 기반을 허물게 되는지, 그리고 그런 제국들의 성립과 융성, 그리고 몰락이라는 전개 양상을 20세기 이후 수많은 영화들이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검토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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