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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조안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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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나의 다정한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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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anna_jo_writer

조안나

오늘도 문장을 읽고 받아 적고 쓰고 고치고 더하고 빼는 사람. 일상에 숨어 있는 글쓰기 소재를 찾다가 만난 화가들 이야기에 반해 미술관에서 죽치고 앉아 있으면서 언어에서 느끼지 못한 해방감을 맛보았다. 그 마음 혁명을 묶어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란 미술에세이를 써서 세상에 내놓았다.

그전엔 출판사를 퇴사할 때마다 독서에세이 『책장의 위로』,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월요일의 문장들』을 쓰고 여름을 닮은 겨울 아이를 낳고 글쓰기 책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를 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까운 사람에겐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소설을 쓴다고 말하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말에 기대어, 나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에세이쓰기 모임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남들처럼 쓴 문장보다 자기만 쓸 수 있는 솔직한 문장에 중독되어서 일반인들의 글쓰기 모임을 평생 만들어 갈 생각이다.

언제나 다르게 질문하고, 정답이 없는 길을 걸어갔던 예술가의 따뜻한 그림과 날카로운 말들을 그러모아 이 책에 담았다. 그저 모든 것에 성실히 감동할 준비를 하고 만나면 많은 것이 달리 보일 거란 믿음을 함께 보낸다.
인스타그램 @anna_jo_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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