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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동성

출생:1890년, 개성

사망:1969년

최근작
2015년 1월 <미주의 인상>

김동성

1890년 개성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천리구(千里駒). 소년 시절이던 1906년 윤치호를 초빙하여 한영서원을 설립한 숨은 주역이다. 중국 쑤저우의 둥우 대학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헨드릭스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신시내티 미술학교에서 10여 년간 유학했다. 미국 생활의 체험을 바탕으로 삽화를 곁들인 에세이집이자 한국인 최초의 영문 단행본 <동양인의 미국 인상기(Oriental Impressions in America)>(1916)를 미국에서 출판했다. 귀국 후 ≪동아일보≫ 창간에 가담했고, 한국 최초의 해외 특파원, 한국 최초의 세계기자대회 참가기자, 연재만화가 및 기획자, 편집자, 번역가, 사전편찬가로 맹활약했다. ≪동아일보≫ 조사부장을 거쳐 ≪조선일보≫ 발행인 겸 편집인, ≪조선중앙일보≫의 편집국장을 맡았으며, 이상협.안재홍과 더불어 한국 3대 기자로 꼽힌다. 기자 활동과 더불어 최초의 한국어 언론학 개론서 <신문학>(1924)와 뉴미디어 해설서 <라디오>(1927), 한국인 최초의 한영사전 <최신선영사전>(1928)과 영어학습서 <영어독학>(1926)를 출간하기도 했다. 1936년 일장기 말소사건의 책임자로 언론계를 잠시 떠났다가 해방 후 합동통신사를 설립하며 언론계에 복귀했다. 단정 수립 후 초대 공보처장을 역임한 것을 계기로 정치계에 들어서 민의원, 국회부의장 및 임시의장을 지냈다. 초기 대한민국 외교 및 공보 설계자로서 경제시찰단, 한미친선사절단, 유엔총회 한국대표, 대통령 특사로 외교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문필가이자 번역가로서 붓을 놓은 일이 없었는데, 영어와 한학 소양을 기반으로 <한문학 상식>, <중국문화사>, <삼국지연의>, <서유기>, <금병매>, <열국지>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칭기즈칸을 소재로 한 영문소설 The Great Khan을 신문에 연재하기도 했다. 다양한 외국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인상기>, <중남미 기행> 등 여행기도 남겼다. 천리구라는 호처럼 세계와 한국, 동과 서, 문화의 각 방면을 오가며 서로를 매개하고 번역하는 문화번역가의 삶을 살았고, 1969년 지병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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