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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유병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2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 (사자자리)

사망:2021년

최근작
2023년 10월 <횡포가 나를 키운다>

유병근

시인이자 수필가. 1932년 8월 5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87번지에서 출생했다. 1954년 고석규 조영서 손경하 하연승 시인 등과 「신작품」 동인으로 시단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0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절차를 마쳤다. 수필집으로는 『협주곡』, 『허명놀이』, 『목재수필』, 『연등기행』, 『춤과 피리』, 『덫을 찾아서』, 『술래의 꿈』, 『유병근 수필기행』, 『꽃이 멀다』, 『아이스댄싱』, 『아으 동동』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沿岸集』, 『遺作展』, 『西神캠프』, 『지난 겨울』, 『사일구 유사』, 『설사당꽃이 떠나고 있다』, 『금정산』, 『돌 속에 꽃이 핀다』, 『곰팡이를 뜯었다』, 『엔지세상』, 『소낙눈』, 『까치똥』, 『통영벅수』, 『어쩌면 한갓지다』, 『어깨에 쌓인 무게는 털지 않는다』, 『꽃도 물빛을 낯가림한다』가 있다. 수상으로는 현대수필문학상, 우봉문학상, 신곡문학상 대상, 최계락문학상, 부산예술상, 부산시 문화상, 부산시인협회상, 올해의 수필가상, 부산원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병근 선생은 평생 중앙문단의 눈치보기를 외면하고 오로지 문학작품성에만 몰두해온 올곧은 작가이다. 특히 수필을 ‘붓끝의 글’에서 시처럼 상상력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수필문학의 위상을 한국문단에서 공고히 재정립시켰으며 그러한 고집과 선비적 사유의 문학인생을 거닐다 2021년 4월23일(금) 새벽 향년 90세로 영원한 문학의 숲에서 상상에 들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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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엔지세상> - 2005년 6월  더보기

시는 언어에 가혹하고자 한다. 엇비슷한 언어를 불러놓고 이 언어는 어떻고 또 저 언어는 어떻다며 비정하게 언어를 들볶는다. 밀고 댕기고 하는 언어와의 실랑이에서 건지는 것은 무엇인가. 터져버린 언어의 소매 끝이다. 나는 다시 실망한다. 다시 딴전을 피우고 싶다. 하릴없이 언어의 성감대를 함부로 집적거리는 무례를 성희롱을 저지른다. 따돌린 언어는 서운한 일이지만 시의 얼안 밖에서 사라지거나 다른 틈새를 노린다. 시의 언어는 언어 이전의 언어임을 넌지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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