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서영은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3년,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

최근작
2019년 7월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서영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남대천과 동해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시인인 국어선생님의 영향으로 문학세계에 눈을 떴다. 17살에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발자크의 『골짜기에 핀 백합』,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를 접하게 되었고, 『아웃사이더』에 언급된 시인들인 조이스, 카뮈, 사르트르, 도스토옙스키, 헤세, 엘리엇, 릴케, 블레이크, 보들레르, 니체, T. E. 로렌스 등의 저작들을 찾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철학과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23살부터 직장생활을 했고, 퇴근 후 글을 쓰기 시작했다. 40대 이후에는 많은 시간을 여행을 하면서 보냈는데 45개국 160여 개 도시를 찾아다녔고, 2005년부터 산티아고로 가는 여정을 계획해오다 2008년 9월, 드디어 순례길에 올랐다.
소설집 『사막을 건너는 법』 『타인의 우물』 『시인과 촌장』 『사다리가 놓인 창』, 장편소설 『꿈길에서 꿈길로』 『시간의 얼굴』, 산문집 『내 마음의 빈 들에서』 『안쪽으로의 여행』 『내 사랑이 너를 붙잡지 못해도』 『일곱 빛깔의 위안』 등이 있다. 1983년 「먼 그대」로 이상문학상을, 1990년 「사다리가 놓인 창」으로 연암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의 말

<그녀의 여자> - 2000년 6월  더보기

연재를 시작해서 책으로 묶기까지 이 작품은 나에게 하나의 지독한 하나의 악몽이었다. 그러나 한 번은 치르지 않으면 안 되는 통과의례이기도 했다. 죽음, 상실감, 동성애, 상처의 치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본다는 것이, 자신이 아예 그 문제에 깊이 침윤되어 죽음의 문턱까지 끌려갔었다. 내가 내가 아니고 내 안에 들어와 사는 망령들의 집이었다. 당연히 소설은 엉망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과연 그런다, 소설은 오히려 전투가 휩쓸고 지나간 내 삶의 페허에서 벌인 굿은 아니었는지? 다만 분명한 것은 어둠으로 들어가서 빛으로 나온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나 자신에게는 중요하고 의미 있지만, 독자들에겐 읽기 힘든 미완의 작품일 수도 있겠다. 상처가 깊은 사람들은 망령들에게 파먹힌 아픈 기억들이 있다. 그들에게도 이 작품이 하나의 악몽이자 통과의례가 되어, 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 아닌 변명으로 거두어지길 바란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