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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웅재

최근작
2022년 9월 <우리, 매일 365 캘린더 (캘린더 + 한웅재 스페셜 에디션 USB 음반)>

한웅재

지은이는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은 우리의 평범한 하루를 천천히 곱씹는다. 그리고 그 하루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는, 당연하지만 놀라운 진리를 덤덤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풀어놓는다. 그뿐만 아니라 빠르게 돌아가는 하루 속에서 그것이 그냥 흘러가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언제든, 누구든, 두고두고 꺼내 보도록 음률에 얹어 놓는다. 지은이는 그렇게 완성된 노래를 이야기하는, 대한민국 CCM계 싱어송라이터이다.
대표곡으로 <하연이에게>, <소원>, <그대를 향한>, <애가>,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등이 있고, 저서로는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좋은생각), 《일상, 위로》(테리토스), 《묵상, 그 동산으로부터의 이야기》(SFC 출판부), 《오늘, 은혜》(헤르몬)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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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늘, 은혜> - 2019년 9월  더보기

글을 쓴다는 것은, 마치 그물을 던지는 일과 비슷합니다. 한번 왔다가 언제 어디로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마음속 생각들을 채집해 종이 위에 가두어두는 일이지요. 천성적으로 생각이 많은 나에게 이런 글 쓰는 취미는 여러 면에서 유익을 주었습니다. 한 장의 음반을 채울 곡이 지어지는 동안 가붓하게나마 책 한 권으로 엮을 수 있는 사유와 글들을 모아보자 마음먹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 검붉은 예수님과의 대화, 그 십자가를 지고 오르시다 주저앉아 다시 한번 결심하고 자신을 언덕 위로 밀어 올리시는 주님의 마음. … 덥디 덥던 그날, 훌쩍 저기 하늘나라로 떠나버리신 아버지. … 늘 한계를 만나고 그 속에 머무르며 그저 그런 달콤함에 취해 있으려 하는 나 자신. … 바로 곁에 나란히 길을 걸으며 사람 냄새를 풍기시던 주님에 대한 기억. … 그 모든 이야기가 만나는 하나의 지점이자 진액 같은 것이 바로 ‘은혜’였습니다. 지난 몇 년을 그 은혜로 숨 쉬며, 그 은혜 안에 잠겨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들이 한 편 한 편 길고 짧은 글로 남았습니다. 지금의 나와 수년간의 나를 말해주는 결정적인 증거들입니다. 그것은 나의 고민이기도 했고 실패와 성취이기도 했으며 또 나의 한계요, 나의 가능성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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