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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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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박현모

1999년 서울대학교에서 ‘정조(正祖)의 정치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14년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정조와 세종, 정도전과 최명길 등 왕과 재상의 리더십을 연구했다. 2013년부터는 미국의 조지메이슨대학교, 일본의 ‘교토포럼’ 등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형 리더십’을 강의하는 한편, 시민강좌 ‘실록학교’를 운영했다(2022년 기준 3,600여 명 수료). 현재 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및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대학교양 필수과목인 ‘세종리더십’을 대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태종평전』, 『정조평전』, 『정조 사후 63년』, 『세종처럼』 등이 있고, 『몸의정치』와 『휴머니즘과 폭력』을 우리말로 옮겼다. 「경국대전의 정치학」, 「정약용의 군주론: 정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국왕의 동선과 정치재량권의 관계에 대한 연구: 정조와 순조」 등 9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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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세종, 실록 밖으로 행차하다> - 2007년 5월  더보기

'군맹평상' 세종의 정치를 말하고 쓴다는 것은 어쩌면 장님 코끼리 그리기일 수도 있겠다. 여러 명의 장님들이 거대한 코끼리를 제한된 시간 동안 만져보고 그려보면 어떻게 될까. 긴 코를 만져본 사람은 길다란 대롱을 그릴 것이며, 단단한 상아를 만진 사람은 길쭉한 뿔을 그릴 것이다. 우람한 다리를 만져본 사람은 커다란 통나무를, 평평한 배를 만진 사람은 널따란 벽면을 그리고, 커다란 귀를 만진 사람은 세모모양의 개떡을 하나 그릴지도 모를 일이다. 수많은 사건과 다양한 이야기들, 그리고 몇 개인지 알 수 없는 '실록 속의 복합구조'를 하나하나 탐색하면서 그려본 나의 세종 그림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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