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자성(自誠)이고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명나라 신종(神宗) 만력 연간 사람이다. 일찍이 열심으로 공명을 좇았지만 만년에는 산림에 귀의해 예불로 마음을 씻었다. 엮고 지은 책으로 ≪채근담(菜根譚)≫, ≪선불기종(仙佛奇踪)≫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