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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김태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4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

최근작
2024년 8월 <양명평전 - 하>

김태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서울로 올라와 숭실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특히 퇴계와 율곡에 깊은 관심을 두었다. 공부할수록 조선 성리학의 심오한 매력에 빠져들어서 마침내 율곡 이이의 책문을 텍스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이의 책문을 통해 조선의 지식인들이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어떻게 추구하고 풀어나가려 했는지를 보면서 감탄하고, 이를 알리고자 하였던 노력이 『책문, 이 시대가 묻는다』와 『율곡문답』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경연, 왕의 공부』, 『우화로 떠나는 고전산책』, 『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꿈, 맹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주자평전』, 『성학집요』, 『중국의 고대 축제와 가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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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양명평전 - 상> - 2024년 8월  더보기

독자가 이 책을 처음 대하면 마치 갑자기 눈앞에 태산준령을 마주한 듯 놀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 눈앞에 『양명평전』이 놓여 있으니 한번 읽어보기로 할까! 이렇게 마음먹고 끝까지 읽는다면 에베레스트산쯤은 아니더라도 높은 산꼭대기를 등정한 보람과 비슷한 뿌듯함은 충분히 느낄 터이다. 이 평전은 왕양명의 상세한 전기이면서 또한 저자의 충실한 학문적 분석과 해석이 녹아들어 있는 저작이다. 어떤 인물의 삶이 이토록 신산하고 처절했을까? 하물며 자기 양심이 호소하는 대로 충실하게 살아온 결과가 패덕한 현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서 산산조각이 났을 때 그 삶을 아무런 회한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러나 양명은 마지막 순간 “이 마음이 환하게 밝으니 다시 무슨 말을 하랴!” 하고 한 마디 남겼다. 양명은 일생 학자로서 정치가로서 군사전략가로서 언제나 도덕의 주체로서 사상마련을 하여 처한 상황에서 마음속에 빛나는 양지를 그대로 실현했던 것이다. 우리나라 역사 인물의 전기와 평전에도 이 책이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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