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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애덤 포드 (Adam Ford)

최근작
2020년 3월 <걷다 보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애덤 포드(Adam Ford)

영국 성공회의 목사 출신으로 지금은 성직자에서 은퇴했다. 왕실 예배당의 여왕이 임명한 사제였으며 런던에서 교목으로, 요크셔에서는 교구 목사를 지냈다. 인도 종교를 공부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불교, 힌두교, 천문학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갈릴레오 & 충만하게 나이 드는 법》, 《마음챙김 산책의 기술》, 《침묵의 기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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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걷다 보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2020년 3월  더보기

이 책의 목적은 걷는다는 행위를 어떻게 우리의 인식 수준을 높이고, 의식 있는 생활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활용할지를 찾아가는 데 있습니다. 걷는다는 행위를 더 즐겨서 결국에는 자연세계 안에서 우리의 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지요. 걷다 보면 마음 뒤에 숨어 있는 질문들과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라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걷는 행위는 평상시에 편안하게 산책하는 것 이상일 수도 있고, 거대한 강을 따라 지평선 너머로 우리를 데려다 줄 하이킹 혹은 줄지어 선 산들 너머나 외딴 숲을 가로지르는 하이킹을 계획하는 것으로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챙김이란 현실과 지속적으로 닿아 있기 위한 방법입니다. 각각의 개별적인 존재, 즉 개인을 위해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강력하고 잠재적인 파괴력을 가진 종의 일원인 우리들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마음챙김은 인간의 본성과 불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지요. 우리는 극도로 불안한 삶을 살아야 하는 위험에 처해 있으며 과거를 걱정하고 미래를 두려워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지금, 여기서 발견해야 할 삶을 잊고 살아갑니다. 2,500년 전에, 붓다는 무지와의 끝없는 싸움과 팔정도에서 중요한 요소로서 마음챙김을 그의 가르침 안에 넣었습니다. 붓다는 제자들에게 그들의 몸, 그들의 감정, 그들의 생각에 더 많이 집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붓다가 살았던 시대는 거대한 변화에 휩쓸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기존의 종교에 의문을 가졌고, 붓다는 삶을 탐구하기 위한 새로운 영적인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붓다가 보여 준 초기의 모습은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한 손은 앞으로 뻗어 땅에 닿아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전생에 맹세를 한 붓다는 자신의 맹세에 대한 증인이 되어 달라고 땅을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명상에 잠겨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마음의 궁전 어딘가로 멀리 떠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에서 현재의 순간을 비추는 안내자처럼 땅에 맞닿아 있습니다. 마음챙김을 실행하는 좋은 방법은 잘 걷는 것입니다. 그리고 ‘걸을 때는 그저 걷기만 하라’는 붓다의 단순한 가르침을 따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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