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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랄프 네이더 (Ralph Nader)

최근작
2011년 3월 <슈퍼리치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다>

랄프 네이더(Ralph Nader)

1934년 레바논 출신의 이민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 사무소를 열었다. 대학 시절 주말이면 으레 히치하이크 여행을 즐기곤 했다. 트럭 조수석에 타고 여행을 하면서 그는 자동차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65년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친구에게 바치려고 『어떤 속도에서도 안전하지 않다Unsafe at Any Speed』라는 책을 펴냈다. 31세의 무명 청년이 쓴 이 책은 크게 주목받지 않았지만 친구 다리를 절단하게 했던 자동차를 만든 거대 기업 GM을 고발하면서 GM 사장은 결국 공개 사과를 받아냈다. 한 권의 책이 거대 기업을 굴복시킨 것이다. 네이더는 하루아침에 위대한 소비자 보호운동가로서 유명해졌다.

1968년 그는 소비자운동을 위해 ‘네이더 돌격대’를 결성했고 1972년 국회의원들의 근무 내용과 정치자금원을 폭로했다. 대기업의 부정, 식품 공해와 정치 부패 문제를 차례로 지적해 컨슈머리즘(consumerism, 소비자 보호운동)의 활성화에 공헌하면서 ‘네이더리즘Naderism’이란 용어를 탄생시킨다. 이후, 100여개가 넘는 시민 단체를 조직 또는 설립해 소비자-시민의 대변자로서 세제 개혁과 핵 규제, 소비자를 위한 법률 제정 등에 이바지해 왔다.

“소수에서 다수로 권력을 이동시키겠다”며 1996년을 시작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총 네 차례 출마했다. 세계무역기구를 비난하고,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등 미국 예외주의를 비판하는데 앞장서 온 그는 <타임>지와 <라이프>지 선정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인 100인’, 〈애틀랜틱>지 선정 ‘미국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인’의 한 사람으로 뽑혔다.

지은 책으로 『어떤 속도에서도 안전하지 않다(1964)』,『선한 싸움(2005)』,『열일곱 개의 전통(2007)』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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