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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신미나(싱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8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청양

직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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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큰글자도서] 다시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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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주세요

원고를 정리하면서, 그 여름을 견딜 수 있었다. 어떤 날은 이해되지 않는 질문을 가볍게 뛰어넘는 용기를, 어떤 날은 사람들과 어울려 짙고도 울창한 삶의 생기를 느꼈다. 그러다 밤이 오면 내 방의 작은 책상 앞에 앉았다. 화기火氣가 남은 채로, 연필을 꼭 쥐고 기억을 더듬어 글을 써 내려갔다. 소중하고 아파서 쉽게 꺼내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 주머니 안쪽에 넣어두고 꿰맨 이야기를. - 책머리에

당신은 나의 높이를 가지세요

맨바닥에서 제 무게를 이고 있는 그릇의 굽 그 높이를 당신이라 불러도 좋겠습니까 늦어도 천천히 오라고 기다려준 이들에게 이 노래를 함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2021년 3월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1

시골집 샘가에 오래된 펌프가 있었습니다.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콸콸 터져 나왔습니다. 눈앞이 시원했습니다. 녹물이 나오다가 이내 맑은 물이 나왔지요. 그 물로 쌀도 씻고 빨래도 하고 한여름엔 등목도 하며 자랐습니다. 물을 끌어오기 위해 붓는 마중물처럼 이 책도 ‘시툰(詩+Webtoon)’이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 읽기의 물꼬를 터 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를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삽화’에서 나아가, 이야기로 꾸려 보면 어떨까? 회를 거듭하면서 그림과 시, 어느 한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수평을 맞추는 것이 커다란 과제였습니다. 시와 그림이 기찻길처럼 나란히 가거나 교차하면서 제 몫으로 어울리길 바랐습니다. 시는 지나간 ‘옛것’이 아니라, 현재에 생생하게 되살아오기도 합니다. 좋은 시는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우리가 어엿하게 살아가도록 마음을 힘 있게 세워 줍니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들이 시를 친근한 형식으로 만나게 하는 일은 의미가 있습니다.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한 이후 시를 접하지 못한 분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톺아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2

시골집 샘가에 오래된 펌프가 있었습니다.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콸콸 터져 나왔습니다. 눈앞이 시원했습니다. 녹물이 나오다가 이내 맑은 물이 나왔지요. 그 물로 쌀도 씻고 빨래도 하고 한여름엔 등목도 하며 자랐습니다. 물을 끌어오기 위해 붓는 마중물처럼 이 책도 ‘시툰(詩+Webtoon)’이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 읽기의 물꼬를 터 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를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삽화’에서 나아가, 이야기로 꾸려 보면 어떨까? 회를 거듭하면서 그림과 시, 어느 한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수평을 맞추는 것이 커다란 과제였습니다. 시와 그림이 기찻길처럼 나란히 가거나 교차하면서 제 몫으로 어울리길 바랐습니다. 시는 지나간 ‘옛것’이 아니라, 현재에 생생하게 되살아오기도 합니다. 좋은 시는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우리가 어엿하게 살아가도록 마음을 힘 있게 세워 줍니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들이 시를 친근한 형식으로 만나게 하는 일은 의미가 있습니다.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한 이후 시를 접하지 못한 분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톺아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3

시골집 샘가에 오래된 펌프가 있었습니다.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콸콸 터져 나왔습니다. 눈앞이 시원했습니다. 녹물이 나오다가 이내 맑은 물이 나왔지요. 그 물로 쌀도 씻고 빨래도 하고 한여름엔 등목도 하며 자랐습니다. 물을 끌어오기 위해 붓는 마중물처럼 이 책도 ‘시툰(詩+Webtoon)’이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 읽기의 물꼬를 터 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를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삽화’에서 나아가, 이야기로 꾸려 보면 어떨까? 회를 거듭하면서 그림과 시, 어느 한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수평을 맞추는 것이 커다란 과제였습니다. 시와 그림이 기찻길처럼 나란히 가거나 교차하면서 제 몫으로 어울리길 바랐습니다. 시는 지나간 ‘옛것’이 아니라, 현재에 생생하게 되살아오기도 합니다. 좋은 시는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우리가 어엿하게 살아가도록 마음을 힘 있게 세워 줍니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들이 시를 친근한 형식으로 만나게 하는 일은 의미가 있습니다.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한 이후 시를 접하지 못한 분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톺아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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