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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알랭 바디우 (Alain Badiou)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37년, 모로코 라바

최근작
2023년 3월 <반철학자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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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

나에게 바울은 사건의 사상가=시인인 동시에 투사의 모습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의 한결같은 특징들을 실천하고 진술하는 사람이다. 그는 단절과 전복에 대한 일반적 관념과 그러한 단절의 주체적 물질성인 사유=실천의 관념이 어떻게 온전히 인간적으로 결합되는가-나를 매혹시키는 건 바로 그러한 인간적 결합의 운명이다-를 제시한다.

세기

20세기는 다음과 같이 판단되고 선고되었습니다. 전체주의적 테러의 세기, 유토피아적 범죄 이데올로기의 세기, 공허한 환상의 세기, 말살의 세기, 잘못된 아방가르드의 세기, 민주주의적 사실성을 도처에서 대체한 추상의 세기. 나는 홀로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피고인을 변호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사르트르의 연극 <알토나의 유폐자들>의 주인공 프란츠처럼 "나는 세기를 내 어깨에 짊어지고 있었어, 그리고 나는 말했지, 세기를 책임질 거야!"라고 선언하기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나는 단지 자기 고유의 생성 내부에서부터 저주받은 이 세기가 세기 자신에 대해서 말한 바로 그것을 검토하기를 원할 뿐입니다. 나는 세기 속에서 구성된 세기의 문서를, 우리가 자처하는 현명한 심판자의 입장을 벗어나서 열어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나는 시, 철학적 단편, 정치사상, 연극 등을, 즉 세기가 사유 속에서 자신의 생명, 드라마, 창조, 열정을 선언하는, 아무도 케케묵었다고 주장하지 않는 수많은 자료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나는 선고된 모든 판단과 반대로, 이 열정, 20세기의 열정은 결코 상상적인 것이나 이데올로기에 대한 열정이 아니었음을 봅니다. 그것은 물론 메시아적 열정도 아니었습니다. 20세기의 무시무시한 열정은, 19세기의 예언주의에 맞서는, 실재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참된 것을 활기 있게 하는 일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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