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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 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염소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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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8년 만의 신작!"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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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에 대한 의심이 날로 커짐을 느낀다. 올해 출간된 능력주의를 고발하는 책만 꼽아봐도 벌써 여러 권이다. 시대의 정의를 고민하는 학자 마이클 샌델 또한 이번 저서에서 능력주의의 위선을 일갈한다.

샌델이 보는 능력주의는 곧 '세속적 성공과 도덕적 자격의 결합'이다. 능력주의가 공공선인 사회에서 노력과 능력은 개개인의 부와 성공에 대한 알리바이가 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속적 성공을 이룬 삶은 겸양을 기를 필요가 없고 가난한 이들은 비난의 화살을 스스로에게 돌린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 삶에 대해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이 크면 클수록 우리 삶의 결과에 대해 찬양하거나 비하할 소지 또한 커진다." 마이클 샌델은 종교의 섭리론과 역대 미 대통령들이 조성한 담론들을 통해 현재의 능력주의 사회가 형성된 배경을 분석하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 시대에 공정이란 무엇일까. 공정함에 대한 집착과 능력주의에 대한 의심이 함께 커지는 혼란함 속에서, 마이클 샌델이 여러 질문과 답들을 던졌다. 이 화두를 이어받아 의미 있는 논쟁들에 불이 붙길 바란다.
- 사회과학 MD 김경영
이 책의 첫 문장
2019년 3월, 고등학생들이 대학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연방 검찰은 깜짝 놀랄 발표를 했다.

이 책의 한 문장
수십 년간 능력주의 엘리트들은 '규칙을 지키며 열심히 일하는 자는 누구나 자기 재능이 허용하는 한도까지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주문을 외워댔다. 그들은 바닥에 묶여 있는 사람들 또는 물 밑으로 가라앉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사정을 챙기지 못했다. 사회적 상승의 담론은 그런 이들에게 있어 약속이라기보다는 조롱이었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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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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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한때 어린이였고, 우리 곁에는 늘 어린이가 있다. 그런데, 어린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독서 교육 전문가 김소영은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만난 어린이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의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놓으며 함께 어린이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손 내민다.

어른보다 시간이 걸릴 뿐이지만 스스로 신발 끈을 묶을 줄 아는 현성이, 마음을 담은 책을 선물로 건네는 자람이, 생활 계획표를 '게임, 야구, 놀기, 텔레비전 보기, 휴식, 잠'으로 빈틈없이 채운 현우 등 다양한 얼굴의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김소영은 그들의 눈높이에서 마음을 다하여 바라보고, 함께 호흡하고, 함께 나눈 시간과 경험을 이 책에서 들려준다. 저자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관찰하여 기록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웃음과 감동을 주고, 때로는 어린이를 잊고 살아온 시간들에 대해 반성하게 만든다. 어린이의 세계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여러 감각을 깨워줄 뿐 아니라, 어린이를 대하는 시선과 태도와 마음에 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어린이라는 세계>. 이 작은 책이 우리의 세계를 넓힐 수 있는 문이 되어줄 것이다. - 에세이 MD 송진경
이 책의 첫 문장
현성이가 새 신발을 신고 왔다.

이 책의 한 문장
어린이의 품위 : 나는 어린이들이 좋은 대접을 받아 봐야 계속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안하무인으로 굴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정중한 대접을 받는 어린이는 점잖게 행동한다. 또 그런 어린이라면 더욱 정중한 대접을 받게 된다. 어린이가 이런 데 익숙해진다면 점잖음과 정중함을 관계의 기본적인 태도와 양식으로 여길 것이다. 점잖게 행동하고, 남에게 정중하게 대하는 것. 그래서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는 ‘이상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은 그것이다.

추천사
어린이가 우리를 어떻게 대하는가를 살펴보는 일은 어린 시절의 우리가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고 세계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었는가를 되돌아보는 일이기도 하다. 그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한다. -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김소영의 글은 어린이를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마법의 렌즈 같다. 어린이처럼 복잡 미묘한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특히 어른의 입장에서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를 생각해 볼 때, 그의 놀랍도록 섬세하고 깊은 통찰의 시선은 가히 초능력에 비할 만하다. - 윤가은 (영화 <우리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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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이번엔 한국 미술!"
방구석 미술관 2 : 한국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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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구석으로 고흐와 모네를 초대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15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미술 분야 베스트셀러 <방구석 미술관>이 이번엔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한다.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의 천경자, 부암동 환기미술관의 김환기. 이 책과 함께 거닐면 우리집 '방구석'이 미술관 정원이 된다.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부터 가장 '비싼' 화가 김환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열 명의 예술가의 삶과 예술을 풍부한 도판과 함께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다.

이중섭부터 나혜석, 이응노, 유영국, 장욱진, 김환기, 박수근, 천경자, 백남준, 이우환까지, 각 화가의 이야기를 따라 듣다보면 작품을 보는 눈이 트인다. 바다 건너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은박지에 '소'를 그려온 이중섭의 마음. 이혼 후 아이들을 잃고 절과 거리를 떠돌면서도 붓을 놓지 않은 나혜석의 마음. 번잡한 도시 대신 덕소에 터를 잡고 '시간의 쓸쓸함을 적막한 자연과 누릴 수 있게 마련해 준 미지의 배려에 감사'(201쪽)하며 밤을 보냈을 장욱진의 마음. 그들의 드라마틱한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품의 아름다움을 누구라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전달하는 친절한 해설이 장점. 2탄에서도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의 QR코드를 함께 실어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했다. - 예술 MD 김효선
이 책의 한 문장
이렇게 진정한 예술은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미(美)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아름다움은 끝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예술도 끝이 없습니다. 그걸 음미할 수 있는 삶의 지평도 끝이 없습니다. 그 어떤 누군가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그 미의 문을 열어젖히려 할 때, 진정한 미와 예술의 세계가 활짝 열리게 됩니다. 그 무한한 경이의 세계를 꼭 삶에서 맛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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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x 조원희, "염소 덕분에 학교 간단다." "
염소 4만원
옥상달빛 지음, 조원희 그림 / 그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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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선 염소 덕분에 학교 간단다." 주로 일상 속 진솔한 이야기를 곡에 담아온 듀오 밴드 '옥상달빛'. 동갑내기 두 친구가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다녀온 뒤 만든 노래 '염소 4만원'은 특유의 발랄한 리듬과 의미 있는 메시지로 특히 학교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초등학생들이 노래에 맞춘 그림으로 만든 뮤직비디오 등 활동자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조원희도 아이들이 만든 뮤직비디오에 감명받았다고 한다.

조원희 작가는 옥상달빛의 노래처럼,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그림처럼, 밝고 씩씩한 응원의 느낌을 가득 담아 그림을 그렸다. 동생을 업고 물통을 이고 염소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아프리카의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가방을 들고 활짝 웃으며 씩씩하게 학교 가는 아이의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경쾌하고 발랄하게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옥상달빛의 노랫말이 조원희 작가의 감각적인 그림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 유아 MD 강미연
저자의 말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우리를 향해 활짝 웃어 주던 잠비아 어린이들의 눈빛,
오래도록 잊을 수 없었어요.” _옥상달빛 박세진

“눈물과 행복이 공존하는, 우리가 사는 이곳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_옥상달빛 김윤주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염소 4만원' 뮤직비디오를 보았어요.
어른들의 편견을 깨는 밝고 씩씩한 응원의 느낌을 책에 담고 싶었어요.” _조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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