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여성학/젠더
rss
이 분야에 3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

곽예인이라는 한 사람에게 벌어졌던 불운의 연대기이지만,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었던 수많은 ‘○○’들의 불운을 변주한 것이기도 하다. 이 책에 적힌 불운을 읽는 동안 ‘○○’에 들어갈 누군가의 이름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거기 없음』은 그런 이름들을 소환해냄으로써,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교묘한 폭력의 모습을 또렷하게 그려낸다.

2.

현존하는 가장 탁월한 에코페미니즘 사상가이자 활동가로 평가받는 그레타 가드의 『비판적 에코페미니즘』. 생태문학 비평의 권위자이자 미국 녹색당 소속 운동가로서 정의로운 체제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가드는 이 책에서 기후위기에 맞선 에코페미니즘의 이론적·실천적 차원을 새롭게 종합한다.

3.

윤리적 실존주의의 주춧돌을 세운 시몬 드 보부아르의 철학을 해설한다. 사르트르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보부아르 사상의 독자성을 재조명하고, ≪제2의 성≫의 대대적 성공 탓에 오히려 간과되어 온 보부아르의 평생 화두인 ‘실존주의 윤리’를 고찰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부아르 철학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다.

4.
5.
6.
7.

푸른사상의 여성학 총서. 본 도서는 여성 빈곤을 둘러싼 많은 이야기들을 실제 빈곤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분석함으로써 여성빈곤층에 대한 기존의 이론과 해석에 오해와 오류가 있음을 이야기하고, 여성 빈곤에 대한 좀 더 실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8.

기존 여성학 도서들이 사회 구조와 문제를 겨냥해 상황을 파악했다면, 이 책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독자들이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과학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들은 여성 개개인이 변화하는 것이 곧 세상의 변화로 이어지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삶이 나아져야 한다고 말한다.

9.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출판사 접촉면의 첫 책인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은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해양 포유류로부터 흑인을 포함한 인간종의 생존을 모색하는 책이다.

10.

16세의 섀런은 어느날 "이렇게는 살 수 없다"며 집을 나와 학교로 향하지 않고 전 남자친구의 차에 오른다. 그리고 4,700km 떨어진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무작정 몸을 싣는다. 섀런과 언니는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에 도착하여 히피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11.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자 페미니스트인 우에노 지즈코의 주저 《돌봄의 사회학》은 ‘고령자 돌봄’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다. 이 책의 시작은 2000년 4월 일본에서 시행된 개호보험제도이다. 저자는 개호보험이 도입된 이후 10여 년 동안 일본 사회에 일어난 변화를 추적한다.

12.

‘영화’라는 렌즈를 통해 혼자 사는 삶의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다. 비혼뿐만이 아니라 이혼, 사별,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외로움, 생계와 주거, 관계의 어려움과 연대, 노후, 죽음의 여러 풍경을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편집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13.
  • ePub
  • 차별 비용 - LGBT 경제학 
  • 리 배짓 (지은이), 김소희 (옮긴이), 이호림 (감수) | 글항아리 | 2024년 7월
  • 12,600 (종이책 정가 대비 25% 할인), 마일리지 630원 (5% 적립)
  • 6.5 (4) | 14.41 MB | TTS 지원 | 세일즈포인트 : 190

30년 이상 LGBT와 경제학을 엮어 탐구한 저자는 ‘성소수자를 포용하면 실질적인 이득이 뒤따른다’고 주장한다. 일견 이해타산적이기만 한 접근으로 비칠 수 있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방대한 양의 통계와 당사자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접한다면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14.

두 여자 파랑과 까망이 술 번개로 만나 사고처럼 사랑에 빠진 뒤 서로를 아내라 부르기까지 알콩달콩 아옹다옹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다룬 일상 만화다. 동거 10년 차 레즈비언 커플의 희노애락을 담았다.

15.

13개국,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시인 브라네 모제티치의 자선 대표 시집 <시시한 말>과 <끝나지 않는 혁명의 스케치> 두 권을 마치 동전의 앞 뒷면처럼 한 권으로 묶는 실험적인 방식으로 펴냈다.

16.

허사이트 시선 총서 3권. 공연 현장에서 취재와 비평을 병행해온 저자가 주로 공연 무대에서 활발하게 재해석되고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여성주의 시각으로 다시 읽은 책이다.

17.
  • ePub
  • 꺾여도 그냥 하는 용기 - 섭식장애와 심리적 외상을 이겨낸,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힘 
  • 정예헌 (지은이) | 헤르츠나인 | 2024년 7월
  • 12,000 (종이책 정가 대비 29% 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9.6 (5) | 11.31 MB | TTS 지원 | 세일즈포인트 : 20

섭식장애와 심리적 외상의 치유 과정에서 의지가 꺾였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작은 변화를 만드는 어떤 용기에 관한 책이다.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설명하고 있는 에세이다.

18.
  • ePub
  •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 - 역사와 일상에 깊이 스며 있는 차별과 혐오 이야기 
  • 박신영 (지은이) | 바틀비 | 2024년 7월
  • 10,500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마일리지 520원 (5% 적립)
  • 9.9 (15) | 362 KB | TTS 지원 | 세일즈포인트 : 60

여전히 일상에서 펄떡이는 구조적 성차별, 거침없이 우아하게 대응하는 비상 구급약. 특유의 감칠맛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역사 에세이스트 박신영 작가가 이번에는 가부장제가 어떻게 이야기로 약자를 지배하는지,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일상에 스며 있는지를 역사와 문화와 실제 있었던 사건을 통해 풀어냈다.

19.

코로나-19는 이제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욕대학교에서 분자생물물리학을 연구하는 조지프 오스먼슨은 이 책에서 헤르페스, 광견병, HIV, 코로나-19 등 현재까지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온 친숙한 바이러스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진실을 파헤친다.

20.
  • PDF
  • 다른 듯 다르지 않은 - 장애여성들이 오롯이 구성한 성과 사랑, 섹슈얼리티의 의미 
  • 임해영 (지은이) | 드루 | 2024년 4월
  • 13,860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9.3 (11) | 2.55 MB | TTS 미지원 | 세일즈포인트 : 25

낭만과 현실의 교차점에 선 장애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연애, 성범죄, 결혼, 섹스, 출산, 자위, 자녀양육까지 불평등한 무대 위에서 그녀들 개인의 사랑 이야기를 또렷한 목소리로 밝힌다. 이 책은 그동안 듣지 못했던 그녀들의 성과 사랑을 기꺼이 마주해야 하는 이유이자 계기가 될 것이다. 그녀들의 사랑은 결코 다르지도, 낯설지 않다.

21.

산업화 시대, 폭압적인 노동탄압과 차별대우에 맞서 민주노조 운동을 이끌었던 여성 노동자들의 경험과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차별적 사회구조에 저항했던 그녀들의 연대와 투쟁의 정신을 되새겨본다.

22.
  • ePub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 모린 머독 (지은이), 고연수 (옮긴이) | 교양인 | 2024년 6월
  • 12,000원 → 10,800(10%할인, 종이책 정가 대비 40% 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9.7 (7) | 22.92 MB | TTS 지원 | 세일즈포인트 : 40

융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류의 집단 무의식이 발현된 신화·민담·동화와, 상담실을 찾은 여성들의 꿈을 분석해 ‘여성 영웅의 원형’을 찾아내고 여성 영웅이 탄생하는 과정을 규명한다.

23.
24.

자녀를 자유로우면서도 정의롭게 기르기 위해 부모들이 실천해야 할 양육 지침과 함께, 험난한 육아의 굴레와 가부장제에서 벗어나 엄마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들을 담고 있다.

25.

극우·보수 개신교인들이 퀴어문화축제를 훼방하고 성소수자에 관한 편견과 허위 정보를 퍼뜨려 온 역사와 의미를 정리한 책이다. 개신교 독립 언론 《뉴스앤조이》가 2023년 6월 내놓은 기획 ‘퀴어문화축제 방해 잔혹사’ 보도물을 바탕으로 책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