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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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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찬물에 대하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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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추천자가 생각하는 이명선의 작품의 특징은, 첫째로 그의 시는 시답고 그의 산문은 산문답다는 점이다. 그의 시는 행이 정연하고 표현이 간명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쉽게 전달했으며, 그의 산문에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머와 해학이 넘친다. 두 번째 특징은, 그의 시는, “나의 생애가 자연의 경건으로 연결되기를 원하노라”하고 노래한 워즈워스의 시「무지개」를 연상하게 하는 자연과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건성 위에 쓰였다는 점이다. 표현이 쉽고 단순한 듯하면서도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짧은 문장들이 그의 세 번째 특징이다. -「추천의 글」중 일부
2.
수필집의 제목이 된 “얼어붙은 눈물”은 51편의 작품이 수록된 그의 수필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인내의 가치와 당위성을 차근차근 설명한 수작이다. 저자는, 우리 조상들이 출가하는 딸에게 열두 폭의 큰 치마를 입혀 보내는 것은 속상한 일과 괴로운 일을 모두 치마 속에 덮고 참고 살아라는 의미이며, 서양 사람들이 결혼하는 딸에게, “얼어붙은 눈물”이라고 불리는 진주 반지를 해주는 것은 조개가 모래알을 진주로 만들기 위해서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견뎌내듯이 결혼 생활에서도 참고 견디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수필은 우리가 미처 모르고 살 수도 있는 동서양의 결혼풍습까지 시의적절하게 말해 준다. 추천자는 책의 서두에 편집된 네 편의 수필, “외과 대학 강의실,” “얼어붙은 눈물,” “옛날 가부장 사회”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읽으면서 감명받고 책이 출시되면 제일 먼저 사서 외국에서 결혼해 사는 딸아이에게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수필집의 첫 수필은, 한 외과 의사가 학생들에게,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가정환경에서 태어난 악성(樂聖) 베토벤의 출생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절망이라고 하면서 포기해버리기 쉬운 ‘일어섬의 가능성’을 말하며, 셋째 수필은,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가 잊혀져가는 현대사회를 공손한 논리로 날카롭게 풍자한 수필이다.
3.
성실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은 첫 시집에 비해 교훈적인 내용이 적고, 삶의 의미와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 및 자연에 대한 성찰과 명상이 많아진 것 같다. 그의 문체는 부드럽고, 시는 간결하고, 표현은 아름답고, 독자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의 시는 그리움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오히려 독자를 유쾌하게 한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9일 출고 
저자는 분주한 목회 생활 중에도 문학전문지 <미래시학>을 통해서 수필가로 등단하고, 울산기독교 문인협회 회장 및 <관설당서예> 초대 작가로 활동하는 등 문예 중흥에도 이바지하는 삶을 살았다. 저자가 필자에게 보낸 몇 편의 산문은 간결하고 아름다워서 마치 시를 읽는 것 같았다. 기원 7세기 중국 성당(盛唐) 시절의 시인 왕유(王維)의 시를 읽는 이들이, “왕유의 시에는 그림이 있고 그림에는 시가 있다”고 한 것처럼 진영식 목사의 산문은 줄을 바꾸기만 하면 모두 시가 될 수 있는 간명한 글이다. 진 작가의 첫 번째 산문 ‘그대의 봄날’의 마지막 두 줄을 여기 옮겨 적는다. “한 평 뜰이 있다면 노란 수선화를 피워올리고 싶다. 빨간 튤립을 피워내고 싶다. 마음의 밭에도 꽃나무를 심는다. 나는 그대의 봄날이 되고 싶다.” 얼마나 정감어린 글인가!
5.
김성혁의 수필을 읽으면서 피천득의 수필을 처음 읽을 때 생각이 났다. 피천득 선생의 수필은 마치 마주 앉은 친구에게 말하듯 과장하거나 꾸미지 않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필자는 피천득의 수필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이런 글도 문학작품이 될 수 있는가 하고 의구심을 가졌으나 글을 읽는 중에 나도 모르게 글 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런데, 지난해『목요문학』에 발표된 김성혁의 수필, “도평리 사람들”을 읽으면서 피천득의 작은 수필집을 읽을 때와 같은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다. 김성혁(저자)의 수필은 평범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 나가는 데도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을 크게 뜨고 급히 넘기게 했다. 이어지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였다. 약력이 말하는 것처럼, 저자는 학창시절 내내 편집기자로 활동했고, 평생을 교사로 또는 교육사로 재직했다. 저자는 지난해(2022년)『목요문학』봄호에 수필 분야 신인문학상을 받고 데뷔했다. 저자의 수상 작품, “도평리 사람들”은. 대둔산 자락 어딘가에 있는 평화로운 농촌 마을, 도평리를 배경으로 쓴 삶의 이야기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얼마 전에, 근년에 알게 된 김지언 목사를 통해서 <쉴만한 물가 작가선교회>를 운영하는 강순구 목사(시인)를 소개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강 시인은 나의 성장지인 영주 출신이며, 또 필자가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목양문학> 회원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축하의 말을 쓰게 되었습니다. 강 목사는 문단에 데뷔한 시인으로서 세 번째 시집으로 시조집을 출판한다면서 내게 축사를 부탁해 왔습니다. 시인이 보내온 시는 생활 속의 일상사를 신앙인의 소원으로 또 작가 정신으로 그려낸 고운 시편들이었습니다. 이 시집이 세상에 나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낼 것을 기대하며 추천과 아울러 축하의 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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