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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주연종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12월 <북한은 어떻게 1인 지배체제가 되었는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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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성경은 반드시 그 시대의 질문에 답을 주는 ‘사상’의 형식으로 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한다. 성경 말씀은 진리이고 완전하지만, 대중들에게는 낮설고 어렵다. ‘사상’이라는 현실적이고 적용성이 있는 완화된 진리 혹은 적용 가능한 형태의 진리 체계로 다가오도록 해야 한다. 스콧 알렌은 이 책에서 바로 우리가 깨닫고 적용하고 시대를 바꿀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로 성경의 진리를 현안마다 적용해 주고 있다. 사상의 빈곤으로 진리 전쟁에서 수세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을 통해 대반전의 승기를 잡기를 기대한다.
2.
요즘처럼 국가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주제가 우리 사회의 중심 화두로 회자된 경우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전쟁 중에도 중단되지 않았던 예배를 국가 권력이 과연 중단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교황제도 이전부터 긴장의 두 당사자였던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시대의 풀리지 않은 숙제처럼 남겨져 있습니다. 중세 천년은 문화의 암흑기였다고도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면 성속(聖俗)간의 대결의 기간이었습니다. 정대운 목사님이 집필한 이 책은 국가와 교회와의 관계에 대한 논제들을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던 목회자의 고민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성경은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세상을 그리스도로 충만케 해야 하는 곳”임을 선언하고 있고(엡 1:23), 어거스 틴은 교회를 세상 속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에이전트(지상 본부)라고 했습니다. 교회와 세상이 분리될 수 없고 상보적 관계로 본 것은 칼빈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교회와 세상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로 동일하기에, 예수님은 교회와 세상, 국가와 교회의 동심원(同心 圓)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성경과 개혁신학의 원리에 혼란을 가져온 것이 여럿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정교분리이고, 그 반대의 경우가 교회의 정치화입니다. 둘 다 곡해되어 오용된 경우가 있어서 교정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겪게 되는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 그리스도인이자 공민인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고도 직관적인 언어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간간이 이견을 제기할 주제도 있지만, 함께 고민하고 가장 성경적인 대안을 향한 여정에서는 모두가 동반자가 되어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이 책을 진지하게 읽게 된다면 교회와 국가에 대한 보다 성숙하고 근원적인 자리매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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