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독자들에게 익숙한 광복 후의 작가로서 일생을 가난과 병마와 싸우면서도 글쓰기를 고집하여 자전적 성격의 작품들을 많이 발표하였다. 자전적 소설 <가난한 부부>는 1970년대 리싱(李行)감독이 <원향인(原鄕人)>이란 영화로 개작하여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소설 <동성(同姓)의 결혼>과 더불어 핑메이를 그린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