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춘봉

최근작
2019년 6월 <예수는 적그리스도>

김춘봉

기초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역사적 진실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
논리적 사고는 역사적 사실들을 일반화하여 그 필연성을 찾아낸다.
따라서 언어 감각이 뛰어난 작가는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지식 배양으로 잃어버린 과거를 되살릴 수 있다.
그런데다가 역사적 진실은 소멸되지 않는다.
바람에 꽃가루가 날리듯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면서 씨앗 형태로 존재한다.
그러나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다.”
그 때문에 예수가 무엇을 가르쳤는지 증명하기가 어렵다.
악행과 난센스로 무장한 기독교는 흙이 얇은 돌밭이고 가시떨기였다.
기독교 신학자조차도 기독교 복음서가 사도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해 써졌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면서도 함구한다.
지적으로 저명한 대다수 사람들도 기독교를 불신한다. 그러면서도 그 사실을 숨긴다. 혹시 수입원을 잃게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신학자와 지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은 이처럼 몸을 사린다.
그러나 언어 감각이 뛰어난 작가는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맺는 좋은 땅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지식과 정보를 배양한 농부였다.
어느 문인이 찾아와서 말했다.
“당신 이야기는 일시적인 언변으로 끝날 내용이 아닙니다. 글을 쓰세요.”
그 말이 옳다고 생각한 작가는 각고의 노력 끝에,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다.

『예루살렘 이야기』(2005)
『두 개의 천국』(2009)
『예수와 3인의 카이사르』(2015)
『발목 잡힌 르네상스』 (2018)
『예수는 적그리스도』(2019)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