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마음 속에 희망 사항 한 가지 쯤은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1월 1일 이면 일기장에 새해 다짐을 적습니다. 올해는 ‘글 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적었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경계에서 이 소설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