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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재수

최근작
2024년 3월 <F1 용어집 1111>

윤재수

F1/모터스포츠 해설가

주요 해설 이력
● MBC SPORTS+ F1 생중계 해설위원(2010)
● SBS ESPN F1 생중계 해설위원(2011~2013)
● SBS Sports F1 생중계 해설위원(2014)
● CJ 슈퍼레이스 해설위원(2016 ~ 2021)
● 쿠팡플레이 F1 생중계 해설위원(2022~)

저서
● 《그랑프리 블랙북 제0권 : F1 용어집 1111》(2024, 골든래빗)
● 《그랑프리 블랙북 제1권 :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2023, 골든래빗)
● 《블랙북 제0권 : F1 용어집 1000》(2019, 개인 출판)
● 《블랙북 제1권 :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2015, 개인 출판)
● 《블랙북 제2권 : F1 그랑프리 위닝 카》(2016, 개인 출판)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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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 - 2023년 11월  더보기

그랑프리 블랙북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많은분이 의문을 가질만합니다. F1을 접한 지 오래되지 않은 분이라면 공기역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고, 오랫동안 F1 팬이셨더라도 공기역학이라는 개념이 난해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거부감이 들만한 너무 어려운 주제를 먼저 다루는 대신, 많은 사람에게 F1을 소개하는 개론 성격의 책을 먼저 내는 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공기역학을 첫 번째 주제로 선택한 것은, F1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 많은 분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 공기역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개념을 정리하면서 공기역학의 큰 틀을 이해한다면, F1 챔피언십의 흐름을 따라가고 더 재미있게 즐기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도 F1에서 공기역학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레이스카의 공기역학적인 성능과 각 그랑프리 결과에 영향을 주는 공기역학 관련 요소들이 F1 챔피언십에서의 성적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역학은 엔진을 만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했던 말처럼, F1 챔피언십 출범 직후만 해도 공기역학은 F1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공기역학은 F1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로 성장했고, 2020년대 F1 팀이 엔진을 만들 수 있든 없든 공기역학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요소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7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공기역학은 F1의 거의 모든 부분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고, 이제 공기역학은 F1 팀과 엔지니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F1을 즐기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 그랑프리 블랙북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을 선택했습니다. 2015년 개인 출판 형식으로 그랑프리 블랙북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을 때도 가장 먼저 선택한 주제는 공기역학이었습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나 정식 출판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그랑프리 블랙북으로 재출발하는 지금도, 공기역학을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기역학 관련 과목을 전공하지도 않은 사람이 공기역학을 핵심 주제로 다루는 책을 쓰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공기역학과 직접 관련된 업무를 맡았던 경력도 없고, 직접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경쟁해본 경험도 없는 만큼 공기역학을 깊게 설명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10여 년 동안 F1 해설가라는 과분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보다 조금은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충분한 지식과 경력을 갖춘 전문가 여러분으로부터 여러 차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았기에 감히 책을 쓸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은 전공 교재처럼 너무 깊은 영역까지 탐구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이 책의 독자 역시 전공자나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현업으로 공기역학 관련 업무를 맡는 분들은 아닐 것으로 전제하고, 전문 학술 서적이 되려 하기보다는 적당한 수준까지만 다양한 지식을 설명하는 교양서의 성격을 갖도록 하려 합니다. 이런 책의 집필 방향은 그랑프리 블랙북 시리즈로 나오게 될 모든 책에 공통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물론 그랑프리 블랙북 시리즈는 F1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을 주된 독자층으로 생각하고 쓰는 책이 아닙니다. 그랑프리 블랙북은 F1 입문서나 F1 챔피언십의 개요를 다루는 책도 아니고, 흥미 위주의 간단한 이야깃거리만 담는 책도 아닙니다. 아무리 깊지 않게 개념만 정리한다고 하더라도, 부담스러운 수식과 물리 공식 등이 계속 등장하고 결코 간단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설명이 뒤따릅니다. 약간의 어려움을 감수하겠다 마음먹고 책을 펼치신 분들에게라면, 가능한 한 간단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드리는 것이 ‘그랑프리 블랙북’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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