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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강기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강원도 정선

최근작
2023년 6월 <정선>

강기희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21』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로 『아담과 아담 이브와 이브』(1999), 『동강에는 쉬리가 있다』(1999), 『은옥이 1, 2』(2001), 『도둑고양이』(2001), 『개 같은 인생들』(2006), 『연산-대왕을 꿈꾼 조선의 왕』(2012), 『원숭이 그림자』(2016), 『위험한 특종-김달삼 찾기』(2018), 『연산의 아들, 이황-김팔발의 난』(2020), 『이번 청춘은 망했다』(2020) 등과 소설집 『양아치가 죽었다』(2022)와 시집 『우린 더 뜨거워질 수 있었다』(2022)를 출간했다.
한국 최초 전자책 전문업체인 바로북닷컴이 주최한 ‘5천만 원 고료 제1회 디지털문학대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창작기금을 받았다.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와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 오지 마을인 정선 덕산기 계곡에서 창작 활동과 함께 ‘숲속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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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개 같은 인생들> - 2006년 6월  더보기

오늘도 어김없이 해는 뜨고 진다. 뜨는 해를 바라보는 사람이나 지는 해를 등지는 사람이나 희망 없기는 마찬가지인 세상이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게 더 절망스럽다. 어쩌면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이처럼 힘겨운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면 답답증과 함께 멀미가 날 것만 같다. 희망 없이 그저 주어진 목숨만 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직자가 그러하고 병들고 가난한, 이 땅에서 소외 받은 이들이 그러하다. 그들에게선 한줄기 빛조차 보이지 않는다. 문학이 그들을 위로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내가 더 한심스럽다. 그럼에도 나는 이 땅에서 실종되어버린 희망이라는 단어를 되찾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희망이라는 단어를 찾는 일은 좌초된 보물선을 찾는 일보다 더 힘들었다. 내게도 없는 희망을 누구에게 찾아 준단 말인가. 내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 듯하여 부끄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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