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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백정희

최근작
2021년 6월 <가라앉는 마을>

백정희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8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가라앉는 마을」이, 2004년 박화성문학상에 단편소설 「싹」이 당선되었다. 2005년 단편소설 「탁란」이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제17회 전태일문학상에 중편소설 「황학동 사람들」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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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가라앉는 마을> - 2021년 6월  더보기

이 소설집에서는 폭력에 대하여 말하고 싶었습니다. 국가가 국가에게 가하는 폭력, 국가 권력이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 개인이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 인간이 자연에게 가하는 폭력 등. 인간에게 폭력을 당한 자연은 다시 인간에게 재앙이 되어 되돌아오는 폭력을 생각했습니다. 인간들에게 상처 입은 흙이 눈물 흘리는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나무와 꽃과 새들의 울음소리, 바다와 강에서 들려오는 물고기들의 눈물과 울음소리, 땅속 지렁이들의 눈물과 울음소리, 인간 외의 이 지구 안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 생명체들이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울음소리가 제 귓전을 때렸습니다. 그 생명체들의 눈물과 울음소리를 제 펜으로 받아 적어 인간들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 모든 생명체들에게 가한 인간들의 폭력은 곧 인간 자신을 향한 폭력이 되어 되돌아오니까요. 인간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폭력은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제는 이 모든 폭력이 멈추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생명체들의 울음소리를 제 펜 끝으로 외치고 싶었습니다. 인간들이여, 이제 그만 폭력을 멈추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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