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월간 《문예사조》 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부산문인협회 이사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 회장
*(사)부산시인협회 이사
*부산불교문인협회 이사
*연제문화예술인협의회 문학분과 위원장
*수상 : 부산여성문학상 본상, (사)부산시인협회상 우수상, 실상문학상 우수상, 실상문학상 작품상, 문예시대 작가상, (사)부산문인협회 공로상
*시집 『라일락꽃이 지기 전에』,『먼 바다 저편에는』,『오래된 인연』,『홀씨 하나가 세상을 치켜 든다』,『연둣빛 하늘』
강산이 세 번은 바뀌었는가
그 먼 길 걸어온 길
독 같은 게으름을 버리고
문득,
봄기운이 내 삶 깊숙이 들어왔는가
연두 하늘 끝없는 희망일 게다
졸졸 개울가 버들강아지 뽀송한 자태
아직도 보고 싶다
오래간만에 부족한 시편들 묶는다
거꾸로 올려 본 하늘
우주의 세상 봄날 일 게다.
2023. 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