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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마승리

최근작
2015년 2월 <불꽃폭야>

마승리

배추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간식으로 먹는 10살 할매견과
1살의 똘기충만견을 모시고 사는 애견인으로,
2012년 현재 베란다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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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후애 1> - 2009년 12월  더보기

아빠, 아빠, 엄마, 엄마…… 엉기듯 부르며 의지하던 시절. 지금은 부모님께 의지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슬퍼도, 힘들어도 드러내지 못하는 딸로 성장해서 그럴까요? 어른이 된다는 건 그래서 참 싫은 느낌입니다. 슬픔과 고통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앞만 보고 씩씩한 척 행동해야 하니까요. 넘어지면 달려와 걱정해주시던 부모님의 손을 바랄 수 없는 성인이 저는 참 싫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승민에 대한 애정이 좀 큽니다. 승민이 왜 자기 마음을 표현할 수 없었는지 참아야 했는지, 감정에 서툰지 잘 표현 했나 모르겠어요. 다해는 아는 만큼만 보인다, 라는 말대로 그런 성격인 캐릭터인데 그것도 잘 표현이 됐나 모르겠습니다.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참 답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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