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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수7남매를 둔 불신자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저자는 스스로 영적인 박토에서 자라났다고 말한다. 교회의 헌금은 목사가 다 가져가고, 장로는 월급을 받는다고 생각했던 영적 무지렁이가 예수님을 만난 뒤 극성스럽게 교회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7세에 사람으로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 여겨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18년간 기도하면서 모친을, 22년간 기도하면서 부친을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로 입적시켰다. 그러나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혈연들로 인해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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