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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범성대 (范成大)

출생:1126년

사망:11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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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오선록>

범성대(范成大)

자는 치능(致能), 호는 석호거사(石湖居士)다. 정강(靖康) 원년(1126)에 태어났다. 열네 살에 모친을, 열다섯 살에 부친을 여의고 나서 이후 10여 년간 고향에 칩거하여 학문에 정진하고 집안을 건사하면서 과거에는 뜻을 두지 않았다. 부친의 유지를 따르라는 권고에 과거 준비를 시작, 소흥(紹興) 24년(1154) 스물아홉 살의 나이로 진사(進士)가 되었다.
신안(新安), 처주(處州), 정강부(靜江府), 성도부(成都府), 명주(明州), 건강부(建康府) 등지의 지방행정장관을 역임하였고, 중앙에서는 교서랑(校書郞), 예부원외랑(禮部員外郞), 중서사인(中書舍人) 등의 관직을 역임했다. 두 달여 간의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부재상의 직위에 해당하는 참지정사(參知政事)까지 승진하기도 했으며, 아무도 나서지 않던 금(金)나라 사행을 자청하여 다녀오는 기백과 충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허약한 체질에 병치레가 잦았던 범성대는 순희(淳熙) 10년(1183) 58세에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을 청하였고, 황제의 윤허로 30여 년에 걸친 관직 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고향인 소주(蘇州)로 돌아와 석호(石湖) 부근에 살면서 소박한 전원생활을 누리다가 소흥(紹興) 4년(1193)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문학사상 육유(陸游), 양만리(楊萬里), 우무(尤袤)와 더불어 남송사대가(南宋四大家)로 칭해지는 범성대는 전원 풍경화를 보는 듯한 서정성 짙은 전원시와 농민의 애환을 담은 사회적 성격의 전원시 두 가지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융화시킨 전원시인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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