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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류혜향

최근작
2021년 11월 <아름다운 늦바람>

류혜향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문학사랑 신인작품상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 회원
문학사랑협의회 운영이사
동인지 <시시작>, <소금꽃> 출판
시화전 3회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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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두 손 꼭 잡고> - 2019년 6월  더보기

고마운 마음으로 용기를 냈습니다 일흔이 훌쩍 넘어 남편의 손에 이끌려 詩의 마당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詩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겁도 없이 詩作을 했습니다. 문우들과 작품도 합평하고 수업 마치면 공주식당에서의 점심시간…. 어쩌다 잘 썼다는 교수님의 한마디에 그림 잘 그렸다고 칭찬받는 유치원생이 되기도 하지요. 이 모든 것이 제 인생 마지막 4분기에 맞이한 보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부족하지만 제가 살아온 모습을 글로 드러냅니다. 혹자는 그게 무슨 시냐고 하시겠지요. 결혼 50년 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숨겨져 있던 민낯을 詩의 흉내를 조금 내어 보여드리려고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같이 공부 해온 문우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제 곁을 지켜주고 같이 걸어와 준 남편과 내 보물들(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우리 자생모 형제들께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저희 가족을 보살펴주시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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