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남당 한원진의 학맥을 계승한 유학자, 호서 의병들의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조선의 멸망을 목도하고 두문불출했다. 평생 항일 정신을 견지하며 일상에서 실천했고, 유학 진흥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