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리적 사실의 배후에 있는 의미와 과학을 전달하고자 쓴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사실보다는 한국지리의 밑바탕을 이루는 주제를 엄선하여 설명을 자세히 하고 원리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그림'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 땅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전달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도구가 '사진' 또는 '그림'이라는 깨달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지만 책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사진과 그림을 능가하는 자료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