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기인 융과 단은 지금까지 34개국 121개 도시를 각자 또 함께 여행했다. 융은 낯선 길을 익숙하게 걷기, 단은 익숙한 길을 낯설게 걷기를 좋아한다. 융의 취미가 숨은 여행지를 찾는 거라면 단의 취미는 숨은 표를 찾는 것. 융이 지도에서 올해의 탐험지를 선정하면 단이 특가 티켓을 구해서 함께 떠난다. 이 책의 모든 글과 사진은 단, 일러스트는 융이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