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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김민부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1년, 대한민국 부산 (물고기자리)

사망:1972년

직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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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김민부 시선>

김민부

1941년 3월 14일 부산에서 아버지 김상필, 어머니 신정순 사이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민부의 아버지 김상필은 대구농림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동사무소 개발과장으로 재직했으며, 또한 양과점을 운영해 그의 가정은 물질적으로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김민부는 남달리 기억력과 관찰력이 뛰어났으며, 성적도 우수해 한 학년을 월반하기도 했다. 1952년에 부산중학교에 입학했으며, 이 시절에 그는 매우 활동적이었고 성적 또한 여전히 상위권이었다고 한다.

부산고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이때부터 문예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인들의 회고에 따르면 소년 시절의 김민부는 특히 발레리의 순수시론, 니체의 허무 사상, 보들레르의 시, 김춘수의 시에 심취했다고 한다. 1956년 1월 1일, 고등학교 1학년 어린 나이에 <석류>라는 작품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입선한다. 같은 해 8월, 첫 시집 ≪항아리≫를 발간한다. ≪항아리≫에는 총 1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1957년 부산대학교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전국 학생 문예 작품 콩쿠르에서 <딸기 밭에서>로 특선하는 등, 그는 각종 백일장과 문예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부산 시내에 있는 고등학생들과 ‘난(蘭)’을 결성해 매주 시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때때로 유치환, 이영도, 김태홍, 이주홍 등이 함께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다시 신춘문예에 도전해, 고교생의 신분으로 당당히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작품 <균열>이 당선된다.

196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2년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로 바로 편입해 학부를 졸업한다. 이후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 문화방송에서 PD로 근무한다. 1965년에 이영수와 결혼하는 동시에 다시 상경해 별세 전까지 MBC 문화방송, DBS 동아방송, TBC 동양방송에서 방송 작가로 활약했다. 1968년에 36편의 작품이 담긴 시집 ≪나부와 새≫를 상재한다. 1970년에는 오페라 대본 <원효대사>를 써서 작곡가 장일남의 작곡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자경 오페라단이 공연한 바 있다. <석류>와 <기다리는 마음> 역시 장일남이 작곡해 지금까지 애창곡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1972년 10월, 31세에 서울 갈현동 자택의 화재 사고로 서대문 적십자병원에 입원해 이틀 만에 별세했다. 2004년에는 안타깝게도 김민부 시인의 부모마저 화재로 유명을 달리했다고 한다. 현재 유족으로는 아들 균한과 딸 지숙이 있다. 1995년 3월 부산 암남공원에 그의 시비가 건립된 바 있다. 1995년 10월 김민부 문학 전집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 주오≫가 출판사 민예당에서 간행되었으며, 2007년 9월 같은 제목의 도서가 도서출판 새미에서 요절 시인 시 전집 시리즈 중 제1권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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