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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락본적은 서울 종로구 누상동 29-4이다. 인왕산 아랫동네로 불렸으며, 현재는 서촌이라 불리는 동네다. 연희전문학교의 윤동주 선배를 비롯 이상, 화가 이중섭, 천경자 등이 살았던 동네이기도 하다. 지금도 꿈속에 나오는 동네에서 청운초, 휘문중고, 연세대 지질학과를 나와 장군광산, 은치광산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지질기사로 활동했었다. 그 후 1983년 봄부터 칠레, 미국, 브라질에 거주하다 2000년 귀국했고 2018년 현재는 충남 서천의 두르네 전원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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