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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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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큰길 저만치 두고>

김광수

197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씨얼문학회장
계간 ≪時調文學≫ 편집주간
한국시조시인협회 총무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감사 역임
한국문인협회 상벌제도위원회위원
관악문인협회 회장
하동문학작가회 부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
현) 국제PEN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문인저자권옹호위원, 사)한국시조협회 자문위원
· 시집 : 『六人詞華集』 『등잔불의 肖像』 『길을 가다가』 『곡 없는 반가』
· 평설집 : 『운율의 매력을 찾아』
· 수상 : 사)한국시조협회 문학상 대상 외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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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曲 없는 返歌> - 2017년 8월  더보기

나의 시, 나의 삶은 미완의 여백. 기를 쓰고 완결을 추구한 어리석음을 지금에야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시조는 종결의 미학. 운율과 정서와 사상에서 우러나오는 인생의 반향,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남아도는 미완인 것을… 부질없이 완결을 도모하며 번뇌를 앓기도 했다. 하지만 마무리 짓는다는 생각은 놓아두기로 했다. 마치 생의 종지부를 찍는 것만 같아서… 한데 어느 날 문득 정리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시에 비록 검불에 불과한 졸작이지만 그냥 두는 것보다는 묶어 두는 편이 훨씬 값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갖게 된 것. 거기다가 뜻하지 않은 급변사태가 유성처럼 나를 강타했다. 아차! 아직은 때가 아닌데, 순응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 당황스럽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누가 왜 무슨 연유로 내게 절망을 강요하는가. 뿌리치려해도 거역할 수 없는 운명처럼 시시로 조여드는 절박한 고비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미완의 존재 의미를 각인해보고자 한다. 끝으로 어쭙잖은 졸작에 해설을 붙여주신 리강룡 사백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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