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출신으로, 통영만이 가진 열정과 뜨거움, 별남이있다. 그 열정과 뜨거움, 별남은 결국 많은 상처와 아픔이 되어 평생 저자를 괴롭혀 왔다. ‘이 똥만 싸고 죽어야지.’ 생각하고 화장실에 들어온 소녀가 내 책을 만나, 나를 만나, ‘살아보자.’고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했다. 나의 모든 것을 꺼내서라도 살리고 싶은, 살고 싶은 저자의 간절함을 담았다.